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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LH, 올해 분양ㆍ임대주택 8만8000가구 공급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3-06 14:26:17 · 공유일 : 2025-03-06 20:01:51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분양주택 2만4000가구, 임대주택 6만4000가구 등 모두 8만8000가구를 공급한다고 이달 6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지난해(5275가구)보다 4배 이상 많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총 41개 단지에서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 ▲공공분양 7100가구 ▲뉴:홈 950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이다.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ㆍ보육시설이 단지 내 마련된다.

청년, 신생아가구, 다자녀가구, 일반 무주택자 등에게 공급되는 `뉴:홈`으로는 ▲일반공급 비율을 확대한 일반형 8200가구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나눔형 336가구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1018가구 등 3가지 유형이 모두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800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3기 신도시는 ▲고양창릉(A4ㆍS5ㆍS6 블록) ▲하남교산(A2 블록) ▲부천대장(A5ㆍA6ㆍA7ㆍA8 블록) ▲남양주왕숙(A1ㆍA2ㆍB1ㆍB2ㆍA24ㆍB17 블록) 등 총 14개 단지에 8000가구가 공급된다.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등 7500가구,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등 1만6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실시된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으로는 올해 ▲매입임대주택 2만2000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6000가구 ▲건설임대 660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매입임대주택은 대학생 등 청년층에 4200가구,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에 5600가구, 저소득층 등에 700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특히 올해 입주자 선택에 따라 6년 경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매입임대 약 2000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모집유형은 시세 90% 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유형과 월세형으로 공급하는 신혼ㆍ신생아 유형 등 2개 유형이며,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중형 평형 위주로 공급된다.

전세임대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을 위한 신규 유형이 신설된다. 소득ㆍ보유 자산 규모와 무관하게 비아파트 주택에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유형으로 올해 28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공급되는 건설임대주택은 ▲영구임대 1100가구 ▲국민임대 1200가구 ▲행복주택 3200가구 ▲통합공공임대 1100가구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민간의 주택 공급 위축과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주거비 상승, 주거 불안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해 차질 없이 주택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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