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행정]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강남구, AIㆍ로봇 산업 중심지로!” 특구 지정 및 활성화 추진
AI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 및 구민 복지 증진 방안 제시
강남구를 AI·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 지원 필요
repoter : 조현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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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07 15:57:38 · 공유일 : 2025-03-07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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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개포1ㆍ2ㆍ4동)은 이달 7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강남구 AI 인공지능 및 로봇 특구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윤석민 의원은 강남구 미래 100년을 대비해 `AIㆍ로봇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ㆍ로봇 기술을 강남구 행정과 주민 복지에 적극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강남구가 글로벌 첨단 도시로 도약하려면 AIㆍ로봇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밝히며, "현재 강남구가 복지 상담, 주차 단속, 민원 서비스 등에 도입했으나, 개별 적용에 머물고 있어 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AI와 로봇 기술이 강남구민의 편의와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AI 기반 24시간 민원 응대 시스템 구축▲AI 교통ㆍ환경 관리 시스템 도입▲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생활 지원 서비스 확대 등을 제안했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AI 돌봄 시스템을 도입하면 보다 세심한 복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남구가 AIㆍ로봇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스타트업 지원센터 설립 ▲세제 혜택 및 공간 지원 ▲산ㆍ학ㆍ관 협력체계 구축 ▲스마트 빌딩 및 연구개발 공간 조성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수서동, 세곡동을 `로봇 거점지구`로 조성해 AIㆍ로봇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AIㆍ로봇 산업 육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강남구-강남구의회가 협력해 AI 인공지능ㆍ로봇 특구 지정과 활성화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강남구가 글로벌 최첨단 혁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민ㆍ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이호귀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조성명 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개포동 출신 윤석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강남구가
AI 인공지능과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강남구는 이미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 상담에
AI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AI 기반 부정 주차 단속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서비스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개별적 시도를 넘어,
강남구를 AI·로봇 특구로 조성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AI·로봇 산업
발전을 이끌어야 할 시점입니다.
AI·로봇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강남구의 행정 혁신과 구민 복지 증진으로
연결하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합니다.
첫째, 강남구 주민 편의 및 교통안전 증진에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의회와 구청이 AI 챗봇을 활용한
24시간 민원 응대 시스템을 구축하면, 더욱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지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 교통 및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 실시간 교통 흐름 분석을 통한
최적의 신호 체계 운영, AI 주차 관리 시스템을
통한 주차난 해소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둘째, AI와 로봇 기술을 구민 안전과
복지에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AI 기반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면
독거노인과 장애인, 취약계층을 더욱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공공 서비스 분야에 AI·로봇 기술을 도입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따뜻한 복지 정책이 실현될 것입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생활 지원 서비스가 도입된다면,
강남구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셋째, 강남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AI·로봇 산업
제도 개선 및 기업 육성이 필요합니다.
강남구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이며,
혁신 기업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특히, 테헤란로 일대는 벤처 기업과
스타트업의 1세대 메카였습니다.
이제 우리 강남구를 `AI 및 로봇 특구`로
지정 및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정책도 필요합니다.
강남구가 AI·로봇 산업 허브가 되려면,
스타트업 지원센터 설립뿐만 아니라
세제 감면, 공간 지원,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지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합니다.
스마트 빌딩과 미래형 업무 공간을 조성하여
AI와 로봇 기술이 자유롭게 연구개발 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정책이 실현된다면 강남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혁신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특히, 수서동, 세곡동, 개포동은 로봇 기업과
로봇 테스트 필드, 서울로봇 아카데미, 로봇 테마파크,
로봇 도서관, 서울로봇 테크센터가 모일
`로봇 거점지구`로 `강남 로봇 시대`의 첫 거점이자,
로봇 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여기에, 세계적 수준의 "로봇대학원"까지 유치된다면
그 가치가 더욱 극대화될 것입니다.
넷째, 강남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AI·로봇 혁신 도시로 도약해야 합니다.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AI를
행정 각 분야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AI 정치인
`샘(SAM)`이 활동하고 있으며,
에스토니아에서는 AI 판사를 도입하여
소액 민사 분쟁을 처리하는 등
AI 기술을 정책, 행정, 입법, 사법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강남구가 세계적인
AI·로봇 혁신 도시로 도약하려면,
강남구청과 강남구의회가 함께해야 합니다.
AI 인공지능·로봇 특구 지정 및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며,
행정 혁신과 구민 복지를 위해, AI와 로봇을 결합한
최적의 정책 실행을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강남구가 세계적인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자리 잡고,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실현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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