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강복 기자] 전남 담양 대덕면에 위치한 펜션에서 지난 15일 밤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고기를 굽던 중 천장의 억새에 불티가 튀어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다양한 화재 원인을 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 담양경찰서 서형종 수사과장은 16일 사고 브리핑에서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판단처럼 펜션 야외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굽던 중 불티가 실내 장식용으로 천장에 부착된 억새(갈대)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참숯에 불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페트병의 물을 부었다. 4-5초 뒤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생존자들의 진술로 미뤄 현재까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
화재에 취약한 건물구조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소방 설비 등도 인명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담양 펜션 화재가 야외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굽던 중 불티가 실내 장식용으로 천장에 부착된 억새(갈대)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가 난 58㎡ 면적의 야외 바비큐장은 건물 바닥이 목재로 돼 있다. 건물 벽면과 천장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과 억새로 지어졌으며 지붕과 바닥 높이가 2.5m에 불과하고 출입문도 단 하나뿐이었다.
경찰은, 화재 사고가 난 펜션의 바비큐 파티장과 공동취사장이 무허가 건물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펜션 주인 최모 광주 북구의원(55)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소방안전 담당 공무원에 대한 사법 처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밖에 경찰은 전기 누전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과학수사팀과 소방화재 조사반, 전기안전공사 직원 등이 현장 감식을 통해 전기 누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또한 무허가 건물을 단속하지 않은 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을 대비해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하며 방화에 의한 화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서형종 수사과장은 "현재까지 방화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현장감식과 전문가 소견 등을 종합해 화재원인과 피해자들의 사망원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담양경찰서 서형종 수사과장은 16일 사고 브리핑에서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판단처럼 펜션 야외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굽던 중 불티가 실내 장식용으로 천장에 부착된 억새(갈대)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참숯에 불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페트병의 물을 부었다. 4-5초 뒤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생존자들의 진술로 미뤄 현재까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
화재에 취약한 건물구조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소방 설비 등도 인명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담양 펜션 화재가 야외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굽던 중 불티가 실내 장식용으로 천장에 부착된 억새(갈대)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가 난 58㎡ 면적의 야외 바비큐장은 건물 바닥이 목재로 돼 있다. 건물 벽면과 천장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과 억새로 지어졌으며 지붕과 바닥 높이가 2.5m에 불과하고 출입문도 단 하나뿐이었다.
경찰은, 화재 사고가 난 펜션의 바비큐 파티장과 공동취사장이 무허가 건물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펜션 주인 최모 광주 북구의원(55)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소방안전 담당 공무원에 대한 사법 처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밖에 경찰은 전기 누전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과학수사팀과 소방화재 조사반, 전기안전공사 직원 등이 현장 감식을 통해 전기 누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또한 무허가 건물을 단속하지 않은 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을 대비해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하며 방화에 의한 화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서형종 수사과장은 "현재까지 방화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현장감식과 전문가 소견 등을 종합해 화재원인과 피해자들의 사망원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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