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부동산] 대전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확대… 1만 개 업체 대상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3-14 14:34:59 · 공유일 : 2025-03-14 20:01:18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가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달 12일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대료 지원을 이어가며, 작년 예산 대비 2배를 증액한 34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5063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16억 원(업체당 30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1만 개 업체 지원을 목표로 상ㆍ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며, 보다 폭넓은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개업일이 2024년 9월 13일 이전) 관내에서 사업장을 임대해 운영 중인 연매출액 5000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임대료 최대 30만 원이며, 4월 중 지급될 계획이다.

상반기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연 매출이 적은 순으로 지원금을 순차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 신청은 오는 8월 진행할 예정으로 상반기에 지원받은 소상공인이라도 하반기에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상반기 접수 및 지원 현황을 반영해 하반기에는 지원 기준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고정비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이 경영 불안을 덜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