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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세종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4억7300만 원 투입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3-14 15:15:44 · 공유일 : 2025-03-14 20:01:27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내 노후화된 경로당 건물이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신흥1리와 연기2리 경로당을 녹색건축물로 탈바꿈할 방침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어 전체 사업비 4억7300만 원(국비 3억3000만 원ㆍ시비 1억43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준공 목표로 설계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등을 시행해 온실감스 감축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해당 공공건축물의 벽체에 외단열 시공을 진행하고 창호를 고성능으로 교체하는 등 외관을 신축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고효율 냉난방기를 설치해 냉난방 비용을 대폭 절감시키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주 이용객인 어르신과 어린이 등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을 통해 관내 노후 공공건축물을 더욱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녹색건축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20년부터 매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에 참여해 총 19개소의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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