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정책에 대한 여권의 포퓰리즘 비판에 "전향적인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새정치연합의 정책은 서민주택을 무상으로 주자는 게 아니라 임대주택을 늘리자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공짜와 무상이라는 단어를 씌워 매도하고 있다. 이러한 왜곡은 전형적인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이어 문 비대위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서민들이 전세난에 허덕이는데 빚을 내서 집을 사라고만 한다"며 "여당은 (야당의 정책을) 매도할 게 아니라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문 비대위원장은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포럼`의 핵심 키워드로 교육·보육과 함께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서민 주거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저출산 문제는 우리에게 심각한 도전"이라면서 "최근 맞벌이가 서울 전세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 28년 넘게 걸린다는 조사 발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던 `행복주택 20만호 공급` 계획을 제시하며 역공에 나섰다. 박지원 의원은 "박 대통령의 공약인 행복주택 20만호 공급도 같은 내용이었다"며 "문제는 (공약과 관련된 주택)공급이 한 세대도 이뤄지지 않았고 입주자도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야당을 비난하기 전에 행복주택 공약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대통령에게 큰 소리부터 질러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문재인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자는 정책을 공짜 집으로 왜곡한 것은 악의적 흑색선전"이라며 여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정책에 대한 여권의 포퓰리즘 비판에 "전향적인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새정치연합의 정책은 서민주택을 무상으로 주자는 게 아니라 임대주택을 늘리자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공짜와 무상이라는 단어를 씌워 매도하고 있다. 이러한 왜곡은 전형적인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이어 문 비대위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서민들이 전세난에 허덕이는데 빚을 내서 집을 사라고만 한다"며 "여당은 (야당의 정책을) 매도할 게 아니라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문 비대위원장은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포럼`의 핵심 키워드로 교육·보육과 함께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서민 주거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저출산 문제는 우리에게 심각한 도전"이라면서 "최근 맞벌이가 서울 전세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 28년 넘게 걸린다는 조사 발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던 `행복주택 20만호 공급` 계획을 제시하며 역공에 나섰다. 박지원 의원은 "박 대통령의 공약인 행복주택 20만호 공급도 같은 내용이었다"며 "문제는 (공약과 관련된 주택)공급이 한 세대도 이뤄지지 않았고 입주자도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야당을 비난하기 전에 행복주택 공약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대통령에게 큰 소리부터 질러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문재인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자는 정책을 공짜 집으로 왜곡한 것은 악의적 흑색선전"이라며 여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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