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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전남, 659억 원 ‘섬종합발전사업’ 추진… “정주여건ㆍ주민소득 개선”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3-14 17:01:41 · 공유일 : 2025-03-14 20:01:32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전남이 9개 시ㆍ군 79개 섬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14일 전남은 사업비 659억 원을 투입해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 ▲주민소득 증대 ▲복지시설 기반 조성 등을 위한 `섬종합발전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업 대상 섬에 대한 10년 단위 개발계획으로, 1988년 제1차 계획을 시작해 현재 제4차 섬종합발전계획(2018~2027)이 추진 중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마을기업 육성, 특산물직판장, 공동작업장 등 소득 증대ㆍ일자리 창출 ▲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등 어업 기반시설 ▲주민 쉼터, 복지회관, 커뮤니티센터 등 문화ㆍ복지시설 ▲연륙ㆍ연도교, 도선 건조, 여객선 대합실 등 교통여건 개선 등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여수 개도 여객선 접안시설 보수공사 ▲고흥 죽도 물양장 조성 ▲보성 장도 목섬 어장 진입로 개설 ▲영광 송이도 송이마을 생활개선 패키지사업 ▲완도 덕우도 생일 대합실 신축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관계자는 "섬 곳곳의 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해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하겠다"며 "나아가 섬 지역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섬 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지역의 개발 대상 섬은 전국 371개 중 58%인 215개다. 사업비는 4차 개발 기간 통틀어 총 7262억 원으로 전국 1조4972억 원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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