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창욱 기자] 서울 양천구가 `목동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홈플러스와 주차장 부지를 통합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달 18일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 목동서로 170(목동 919-7) 및 목동 919-8 부지 매각 처분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구의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두 부지는 전체 면적 1만9172㎡의 구유지다. 목동 919-7 부지는 25년간 장기 대부계약에 따라 홈플러스 목동점으로, 919-8 부지는 주차장 및 본보기 집으로 사용된 바 있다.
2024년 11월 목동 919-7 부지의 홈플러스 대부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부지 반환 절차에 들어갔고, 12월 지상층 건물 철거가 완료됐다. 지하층은 개발 시 철거를 위한 원상복구비용(153억 원)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지난달(2월) 양천구에 납부됐다. 919-8 부지의 본보기 집 임대도 올해 2월 종료됐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 국회대로 공원화, 목동 운동장ㆍ유수지 일대 통합 개발, 서울양천우체국 청사 재건축, 목동KT부지 개발 등 주변 여건과 입지적 특성을 감안해 두 부지를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개발하고 기업 유치에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22년 4월 이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고시했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방송통신시설, 교육연구시설(입시학원 제외), 관광숙박시설 중 한 가지 이상의 용도가 도입돼야 하며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 상반기 중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하반기 일반입찰이 진행된다.
양천구 측은 "목동 919-7ㆍ919-8 부지는 오랜 기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염원이 있는 곳이었다"며 "미래비전이 있는 기업이 들어와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서울 양천구가 `목동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홈플러스와 주차장 부지를 통합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달 18일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 목동서로 170(목동 919-7) 및 목동 919-8 부지 매각 처분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구의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두 부지는 전체 면적 1만9172㎡의 구유지다. 목동 919-7 부지는 25년간 장기 대부계약에 따라 홈플러스 목동점으로, 919-8 부지는 주차장 및 본보기 집으로 사용된 바 있다.
2024년 11월 목동 919-7 부지의 홈플러스 대부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부지 반환 절차에 들어갔고, 12월 지상층 건물 철거가 완료됐다. 지하층은 개발 시 철거를 위한 원상복구비용(153억 원)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지난달(2월) 양천구에 납부됐다. 919-8 부지의 본보기 집 임대도 올해 2월 종료됐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 국회대로 공원화, 목동 운동장ㆍ유수지 일대 통합 개발, 서울양천우체국 청사 재건축, 목동KT부지 개발 등 주변 여건과 입지적 특성을 감안해 두 부지를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개발하고 기업 유치에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22년 4월 이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고시했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방송통신시설, 교육연구시설(입시학원 제외), 관광숙박시설 중 한 가지 이상의 용도가 도입돼야 하며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 상반기 중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하반기 일반입찰이 진행된다.
양천구 측은 "목동 919-7ㆍ919-8 부지는 오랜 기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염원이 있는 곳이었다"며 "미래비전이 있는 기업이 들어와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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