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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강변강서 공공재건축, 지상 33층 공동주택 204가구 구상… 정비계획 공람 실시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3-19 14:33:58 · 공유일 : 2025-03-19 20:01:21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용산구 강변맨션ㆍ강서맨숀(강변강서아파트ㆍ이하 강변강서)가 공공재건축을 통해 한강변 조망이 가능한 지상 33층 아파트 204가구의 단지로 탈바꿈한다.

최근 용산구는 오는 4월 14일까지 강변강서 공공재건축 정비구역ㆍ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 공공재건축 선도 후보지 선정 이후 4년 만에 정비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게 됐다.

1972년 준공된 강변강서는 2022년 3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조합 간 공동시행 주민 약정 체결 이후 공공재건축 사전기획, 사전기획 자문단 워킹그룹 회의, 사전기획 관련 주민간담회, 서울시 합동보고 등을 거쳐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자문이 진행됐다.

강변강서 공공재건축사업은 용산구 이촌로 104(이촌동) 일원 4402.1㎡를 대상으로 지상 33층 이하 공동주택 204가구 규모의 한강변을 바로 볼 수 있는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가로 활성화 구간을 배치하고 전면 공지를 활용해 도로와 조화를 이루는 보행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이달 24일 오후 4시 용산청소년센터 4층 꿈이룸극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람 공고 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시에 입안 신청할 계획이다.

박희영 청장은 "공공재건축 선도 후보지 선정 이후 사업이 오랜 기간 지연된 점에 대해 공감한다"며 "이번 주민 공람을 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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