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LH는 이달 21일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가구에 대한 매입공고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로,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재고 증가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 업계 연쇄 도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023년 7월 이후 지속해 증가 중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수도권 4000가구, 지방 1만7000가구로 2만 가구를 넘은 상태다.
매입 대상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 절차를 거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주택의 매입 여부는 별도 매입심의를 거쳐, 임대 활용 가능성, 향후 분양전환 가능성 등을 평가ㆍ선별해 결정한다.
매입 가격은 매입 상한가 내에서 업체가 제시한 매도 희망가로 결정되며, 매입 상한가 대비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상한가는 감정평가액의 83% 수준으로 하되, 단지별 매도 희망비율, 미분양 기간 등을 고려해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매입한 주택은 시세 대비 90% 수준 전세로 6년간 거주(분양전환 미희망시 추가 2년) 후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공급한다. 단지별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분한 가격할인 등 업계 자구노력과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선별 매입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LH는 이달 21일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가구에 대한 매입공고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로,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재고 증가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 업계 연쇄 도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023년 7월 이후 지속해 증가 중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수도권 4000가구, 지방 1만7000가구로 2만 가구를 넘은 상태다.
매입 대상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 절차를 거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주택의 매입 여부는 별도 매입심의를 거쳐, 임대 활용 가능성, 향후 분양전환 가능성 등을 평가ㆍ선별해 결정한다.
매입 가격은 매입 상한가 내에서 업체가 제시한 매도 희망가로 결정되며, 매입 상한가 대비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상한가는 감정평가액의 83% 수준으로 하되, 단지별 매도 희망비율, 미분양 기간 등을 고려해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매입한 주택은 시세 대비 90% 수준 전세로 6년간 거주(분양전환 미희망시 추가 2년) 후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공급한다. 단지별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분한 가격할인 등 업계 자구노력과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선별 매입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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