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재개발] 현대산업개발, 966가구 규모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repoter : 박창욱 기자 ( woogie900830@gmail.com ) 등록일 : 2025-03-25 13:59:26 · 공유일 : 2025-03-25 20:00:17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전체 공사비 4196억 원 규모의 부산광역시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새 단지명은 `아이파크클라루스`로 알려졌다.

최근 광안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구역 인근 신부산교회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룬 이번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은 조합원 546명 중 찬성 497표(득표율 91%)를 득표하면서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수영구 수영로660번길 37(광안동) 일원 4만9754㎡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4층에서 지상 37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6개동 966가구(전용면적 34㎡~122㎡)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2ㆍ3호선 더블 역세권이라고 평가되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부산 시내 어디든지 대중교통만으로도 이용 가능한 사통팔달의 위치를 자랑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밀집한 센텀시티와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이 인근에 조성돼 있다. 부산도시철도 2ㆍ3호선이 지나는 수영역이 바로 앞에 있으며 수영 교차로, 수영로 등이 인접해 있다. 수영역 인근 상권과 코스트코코리아 부산점, BHS한서병원, 민안초, 남천동 학원가 등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영구의 산, 강, 바다를 모두 품은 입지를 특화 설계의 모티브로 삼고, 수영강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흐르는 물길을 담은 조경 설계와 도시 한가운데 솟구친 금련산의 산마루를 형상화한 주동 설계를 통해 우수한 경관과 개방감, 채광을 갖춘 단지를 제안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축적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분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기술 발전에 맞춰 AI(인공 지능), DX(디지털 전환) 등을 활용한 기술을 바탕으로 광안4구역에 `해운대아이파크`를 잇는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