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부동산] 용인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실시… 1576가구 대상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3-31 16:29:24 · 공유일 : 2025-03-31 20:00:39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용인시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용인시는 전체 사업비 1억6070만 원을 투입해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소규모 단지 24곳(총 1576가구)의 안전 점검을 시행,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위탁해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이달 28일 밝혔다.

현행 「주택법」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공동주택 관리 주체 등은 ▲연 2회 정기 점검 ▲건축물 안전 등급에 따라 2~6년에 1회 이상 정밀점검 또는 정밀안전진단 등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150가구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법적 점검 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대부분 관리 주체가 없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에 시는 이번 점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각 단지 별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에 따란 보수ㆍ보강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보수ㆍ보강에 필요한 공사비를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과 연계해 입주민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