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부동산] 도봉구, 통학로 인근 공중선 지중화사업 추진… 37억 원 투입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4-01 12:41:42 · 공유일 : 2025-04-01 13:00:42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도봉구(청장 오언석)가 도봉중학교 통학로 구간(마들로)의 공중선을 지중화한다.

도봉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정부지원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약 7억 원 및 시비 약 3억 원을 확보했으며, 도봉중학교 통학로 구간에 대한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지난달(3월) 28일 밝혔다.

지중화사업은 각종 공중선(전기ㆍ통신선)을 도로 지하로 매설하고 기존 도로 위의 전주와 통신주는 철거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도봉중학교 사거리~도봉구청 ▲방학역 북단의 통학로 등 총 800m 구간이며, 총사업비 37억 원(국비 7억 원ㆍ시비 3억 원ㆍ구비 14억 원ㆍ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 1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한국전력공사와 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한 뒤 KT 등 통신사와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사업 추진으로 ▲보행자 통행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지역 미관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청장은 "이번 지중화사업을 통해 마들로에 위치한 전주가 철거되고 공중선이 지하에 매설돼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 등 많은 사업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중장기계획에 따라 주요 도로 및 통학로의 지중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봉역 인근 1050m 구간 ▲창동고 앞 노해로 750m 구간 등은 지난해 관로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선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누원초~누원고 530m 구간 ▲방학초 통학로 700m 구간 등은 각각 올해 4월과 9월에 관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자운고 앞 900m 구간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도봉로 보건소사거리~방학사거리 1440m 구간 ▲도봉로 방학역 인근 1000m 구간 등은 올해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