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장마철 침수사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이달 1일 인천시는 여름철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관내 지하차도 23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4년 4월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도로터널 방재ㆍ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37개 지하차도 중 차단시설이 불필요한 6개소와 이미 설치된 8개소를 제외한 23개소에 추가 설치를 해야 했으며,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한 결과 총 90억 원(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3억 원ㆍ시비 47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202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해에는 ▲인천대공원 ▲굴포천역 ▲석암 지하차도 등을 포함한 7개소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는 ▲아암대로의 동춘 ▲송도 ▲고잔 ▲해안 지하차도 등 총 16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보다 체계적인 침수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하차도 침수위험도 평가용역`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각 지하차도의 침수위험도 등급을 지정하고 수위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대피유도시설 등 보완이 필요한 방재시설을 발굴해 정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설 설치와 함께 경찰,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장마철 침수사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이달 1일 인천시는 여름철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관내 지하차도 23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4년 4월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도로터널 방재ㆍ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37개 지하차도 중 차단시설이 불필요한 6개소와 이미 설치된 8개소를 제외한 23개소에 추가 설치를 해야 했으며,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한 결과 총 90억 원(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3억 원ㆍ시비 47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202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해에는 ▲인천대공원 ▲굴포천역 ▲석암 지하차도 등을 포함한 7개소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는 ▲아암대로의 동춘 ▲송도 ▲고잔 ▲해안 지하차도 등 총 16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보다 체계적인 침수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하차도 침수위험도 평가용역`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각 지하차도의 침수위험도 등급을 지정하고 수위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대피유도시설 등 보완이 필요한 방재시설을 발굴해 정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설 설치와 함께 경찰,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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