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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광진구, 화양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 ‘청년문화특화거리’ 조성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4-01 14:03:41 · 공유일 : 2025-04-01 20:00:36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광진구는 최근 화양동 일대 약 7만 ㎡ 규모의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변경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청년문화특화거리로의 육성을 목표로, 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해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의 정체성 확립과 실현 가능한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상가 가로 활성화를 위한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 ▲소유관계를 고려한 공동개발 최소화 ▲건축선 변경(필지분할선 폐지ㆍ건축한계선 조정)을 통한 소규모 필지 개발 여건 개선 ▲가로별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가이드라인 도입을 통한 청년특화거리 조성 ▲청년특화용도 도입 등이다.

화양2지구는 2002년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도시 발전의 기반이 마련됐으나, 여러 제약으로 개발이 다소 정체된 상태였다.

구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화양동 고유의 특성을 살려 광진구 대표 생활중심지로 재도약시켜 대학로, 신촌ㆍ홍대와 더불어 서울의 `청년문화 3도심`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이달 10일까지 변경안에 대한 주민 열람, 의견 청취를 실시한 후,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경호 청장은 "화양동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변 자양동과 구의동에 비해 개발이 저조한 지역이다"라며 "이번 변경 계획은 건대입구역세권 중심지로서 화양동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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