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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대전시, ‘빈집정비사업’ 본격 추진… 사업비 20억 원 투입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4-01 14:20:14 · 공유일 : 2025-04-01 20:00:40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가 기성시가지의 활력 회복 및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현재까지 13개소의 빈집을 매입ㆍ정비해 주민편의시설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 안으로 `2025년도 대전형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추진, 20억 원(시비 16억 원ㆍ구비 4억 원)을 투입해 빈집 5개소(▲동구 2개소 ▲중구 1개소 ▲서구 1개소 ▲대덕구 1개소)를 추가 정비할 방침이라고 지난달(3월) 31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빈집 매입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정비해 해당 공간을 3년간 공공 활용하는 방식의 행정안전부의 `빈집정비지원사업`도 병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집정비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매입 후 정비(철거ㆍ리모델링)해 주차장, 쌈지공원 등 주민편의시설로 조성하는 것으로, 도시 미관 개선 및 안전사고ㆍ범죄 예방 등에 효과적인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과 국비사업을 연계 시행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공간, 소공원, 주차장 등 다양한 형태의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형 빈집정비사업과 행정안전부 국비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지역 기반 시설 확충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기성시가지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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