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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공장 잇따른 화재에 큰 피해 발생
서대구공단 성서공단 동시 화재로 S, N사 등 섬유공장 설비 및 제품 불에 타
repoter : 구동찬 ( todayf@naver.com ) 등록일 : 2025-03-26 16:04:59 · 공유일 : 2025-04-12 10:40:34

 

영남지역 산불 피해가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섬유공장에도 최근 화재가 잇따라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경 서대구공단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공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직물업체인 S사의 공장건물과 생산설비가 전소됐다. 
 
또한, 인근 씨레가공 공장도 건물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이날 화재로 인해 공장 13개동이 전소되고 인근 공장 일부가 불에 탔다.
 
직물업체인 S사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공장건물은 물론 설비 및 원단까지 모두 타버리는 바람에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피해가 워낙 커 복구에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여 피해 기업들은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비슷한 시간에 성서공단 소재 직물업체인 N사도 화재가 발생해 공장과 설비 전부가 불에 타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날 거의 동시에 일어난 화재로 인해 피해가 더 커졌다.
 
대형화재로 번진 서대구공단 화재에 소방인력과 장비가 집중돼 성서공단 N사의 화재에 초동대처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섬유공장들은 사전에 철저한 화재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섬유공장의 경우 화재시 설비 전소는  물론 생산 물품까지 타 버리는 경우가 많아 큰 피해를 입는 만큼 화재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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