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형 적금주택(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2026년 상반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착공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 15일 사업 추진을 위한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 투자 추진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경기도형 적금주택은 적금을 매달 납입해서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수분양자가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고, 주택 지분을 차곡차곡 늘려 20~30년 뒤 내 집을 갖게 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분양가를 입주 시점에 한 번에 내는 일반분양 주택과 달리 20~30년에 걸쳐 나눠 내므로 입주 초기 분양가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무주택 청년ㆍ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산 축적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거 안정 기회를 제공하고자 민선 8기부터 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의회와 함께 도입을 준비한 바 있다.
사업 추진 대상지인 광교A17블록은 전용면적 59㎡ 적금주택 240가구와 84㎡ 일반분양 주택 360가구를 포함해 총 600가구를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도는 청년ㆍ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해 특별공급 대상에 청년, 신생아 가구를 추가하고 저금리 대출상품을 신설할 예정이다. 공공주택사업자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공공지분에 대한 재산세 감면 등 세제 개편도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정책효과 등을 검토한 뒤 GH가 참여하는 남양주ㆍ고양 등 3기 신도시와 북수원테크노밸리(TV) 등 경기기회타운 등에도 경기도형 적금주택을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도의회, GH와 함께 도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사다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형 적금주택` 등 다양한 공공주택 유형 개발과 지속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형 적금주택(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2026년 상반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착공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 15일 사업 추진을 위한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 투자 추진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경기도형 적금주택은 적금을 매달 납입해서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수분양자가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고, 주택 지분을 차곡차곡 늘려 20~30년 뒤 내 집을 갖게 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분양가를 입주 시점에 한 번에 내는 일반분양 주택과 달리 20~30년에 걸쳐 나눠 내므로 입주 초기 분양가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무주택 청년ㆍ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산 축적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거 안정 기회를 제공하고자 민선 8기부터 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의회와 함께 도입을 준비한 바 있다.
사업 추진 대상지인 광교A17블록은 전용면적 59㎡ 적금주택 240가구와 84㎡ 일반분양 주택 360가구를 포함해 총 600가구를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도는 청년ㆍ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해 특별공급 대상에 청년, 신생아 가구를 추가하고 저금리 대출상품을 신설할 예정이다. 공공주택사업자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공공지분에 대한 재산세 감면 등 세제 개편도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정책효과 등을 검토한 뒤 GH가 참여하는 남양주ㆍ고양 등 3기 신도시와 북수원테크노밸리(TV) 등 경기기회타운 등에도 경기도형 적금주택을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도의회, GH와 함께 도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사다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형 적금주택` 등 다양한 공공주택 유형 개발과 지속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