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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한남3구역 재개발, 재정비촉진계획 재심의 초등학교ㆍ병설유치원 생긴다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4-16 16:59:44 · 공유일 : 2025-04-16 20:00:41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하 한남3구역ㆍ재개발) 내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달 15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한남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재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심의는 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의 학교설립계획 의사를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으며,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지에는 초등학교 24학급과 병설유치원 7개 학급이 조성될 전망이다. 향후 교육청의 학교시설사업시행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규모가 확정된다.

한남3구역은 용산구 이태원로36길 19(한남동) 일원 38만6364㎡에 달해 서울 재개발사업장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2009년 10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26년 착공이 목표다. 지하 7층~지상 22층 공동주택 127개동 5988가구(공공주택 1100가구 포함)와 판매시설(7만2000㎡)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교육시설로는 보광초, 한남초, 오산중, 오산고 등이 가까워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순천향대서울병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좋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한남3구역 재개발로 주거환경뿐 아니라 교육 여건까지 고려한 재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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