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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강북구, 안전취약가구 대상 생활시설 점검ㆍ정비 추진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4-17 11:41:03 · 공유일 : 2025-04-17 13:00:41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강북구(청장 이순희)가 안전취약가구 대상으로 노후 생활시설 정비를 지원한다.

지난 15일 강북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안전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ㆍ가스 등 노후 생활시설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 및 정비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가구 ▲지하층 거주가구 ▲적치가구 등이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는 ▲전기(누전차단기, 콘센트 등) ▲가스(가스타이머, 가스 호스, 가스 밸브 등) ▲소방(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보일러(보일러 점검, 노후 소모품 교체)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중복 또는 전체 항목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담당자, 점검업체 등과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한 뒤 사전교육, 현장 자문,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정비 관련 업체와의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점검 및 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구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비 지원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생활안전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 해당 사업에 따라 1241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노후 장비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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