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이하 대치은마)가 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596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이달 17일 강남구는 대치은마 재건축 조합이 제출한 대치은마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같은 달 18일부터 다음 달(5월) 21일까지 공람한다고 밝혔다.
해당 변경(안)은 강남구 재건축사업과, 대치2동주민센터, 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 누구나 열람 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대치은마는 1979년 준공됐으며 공동주택 28개동 4424가구로 이뤄졌다. 1996년부터 재건축을 논의해 왔으며 각종 갈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2023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조합설립인가도 이뤄졌다. 당초 정비계획(안)은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577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변경을 통해 역세권 개발 인센티브 적용으로 용적률이 기존 300%에서 320%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강남구 삼성로 212(대치동) 일원 일대 24만3552.6㎡를 대상으로 한 대치은마 재건축사업은 조합 등이 지하 4층~지상 49층 공동주택 5962가구(공공임대 891가구ㆍ공공분양 12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공원의 구조와 면적을 조정해 GTX-C 노선이 다니는 지상에는 소공원과 문화공원을 배치하고, 하부에는 대치동 학원가의 주차난을 덜기 위한 공영주차장과 침수예방을 위한 저류시설을 설계했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학여울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교육시설로는 대곡초, 대현초, 도곡초, 대치초, 대청중, 역삼중, 단국사대부속고, 중앙사대부속고, 숙명여자고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더불어 주변에 은마아파트우체국, 강남나무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대치종합시장상가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및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구는 조합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30일 오후 3시 그랜드힐컨벤션 3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사업시행인가. 시공자 선정, 관리처분 인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조성명 청장은 "대치은마 재건축은 강남을 대표하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라며 "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이하 대치은마)가 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596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이달 17일 강남구는 대치은마 재건축 조합이 제출한 대치은마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같은 달 18일부터 다음 달(5월) 21일까지 공람한다고 밝혔다.
해당 변경(안)은 강남구 재건축사업과, 대치2동주민센터, 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 누구나 열람 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대치은마는 1979년 준공됐으며 공동주택 28개동 4424가구로 이뤄졌다. 1996년부터 재건축을 논의해 왔으며 각종 갈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2023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조합설립인가도 이뤄졌다. 당초 정비계획(안)은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577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변경을 통해 역세권 개발 인센티브 적용으로 용적률이 기존 300%에서 320%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강남구 삼성로 212(대치동) 일원 일대 24만3552.6㎡를 대상으로 한 대치은마 재건축사업은 조합 등이 지하 4층~지상 49층 공동주택 5962가구(공공임대 891가구ㆍ공공분양 12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공원의 구조와 면적을 조정해 GTX-C 노선이 다니는 지상에는 소공원과 문화공원을 배치하고, 하부에는 대치동 학원가의 주차난을 덜기 위한 공영주차장과 침수예방을 위한 저류시설을 설계했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학여울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교육시설로는 대곡초, 대현초, 도곡초, 대치초, 대청중, 역삼중, 단국사대부속고, 중앙사대부속고, 숙명여자고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더불어 주변에 은마아파트우체국, 강남나무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대치종합시장상가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및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구는 조합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30일 오후 3시 그랜드힐컨벤션 3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사업시행인가. 시공자 선정, 관리처분 인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조성명 청장은 "대치은마 재건축은 강남을 대표하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라며 "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