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경기 안양시 호계동 덕현지구 재개발사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이 조합원총회에서 부결돼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덕현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7일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지만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그간 총회 때마다 상정된 안건들이 순차적으로 통과된 경험이 있어 이번 총회서도 법정 동의율을 충족할 수 있다고 기대를 했지만 20여 명의 성원이 부족해 사업시행변경인가 안건이 결국 부결됐다"고 말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용적률 상향(기존 246→260%)에 따른 사업비 증가를 놓고 의견이 다분했으며 결국 이곳 조합원들의 2/3 이상(1008명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해 총회가 파행으로 치러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조합은 향후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통해 이번 사업시행 변경계획(안) 부결과 관련해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호계동 992 일대에 아파트 2147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덕현지구는 2012년 2월 21일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자선정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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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경기 안양시 호계동 덕현지구 재개발사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이 조합원총회에서 부결돼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덕현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7일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지만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그간 총회 때마다 상정된 안건들이 순차적으로 통과된 경험이 있어 이번 총회서도 법정 동의율을 충족할 수 있다고 기대를 했지만 20여 명의 성원이 부족해 사업시행변경인가 안건이 결국 부결됐다"고 말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용적률 상향(기존 246→260%)에 따른 사업비 증가를 놓고 의견이 다분했으며 결국 이곳 조합원들의 2/3 이상(1008명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해 총회가 파행으로 치러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조합은 향후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통해 이번 사업시행 변경계획(안) 부결과 관련해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호계동 992 일대에 아파트 2147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덕현지구는 2012년 2월 21일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자선정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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