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 날씨와 더불어 골프나 야구 등 팔을 사용하는 운동 횟수가 빈번해 지면서 어깨 및 팔의 통증을 느끼거나 저리다고 하면서 내원하는 이가 많아졌다. 상지를 사용하면서 원심력으로 인해 경추부와 흉추부에 회전하는 힘이나 비틀리는 힘을 가하게 되면 사각근을 포함해 근육 손상이나 경추 주변 인대, 경추 디스크 등이 손상 받게 된다.
그렇다면 손상을 받지 않으면서 팔을 사용한다는 것은 어떠한 것일까?
두개골 내 리듬과 더불어 두개저(Skull base)와 제1ㆍ2 경추 복합체의 기능, 그리고 경흉추부(Cervicothoraci region)의 적절한 원심력에 대항하는 구심력 기능이 각 분절마다 가능할 때 호흡과 동적 평형이 능동적으로 경추 만곡을 유지하고 사각근 근육의 긴장도와 길이를 유지할 수가 있다.
평상시 적절한 휴식과 영양이 주어지고 근골격계 고유 감각이 적절하게 작동한다면 골지건과 근방추 활동과 더불어 감마 운동신경의 작용으로 우리 몸은 활동이나 노동 후에 곧 다시 근육들이 회복돼 다시 활동할 수 있는 상태로 되고 관절들의 중심화(Centralization)와 근골격계의 균형 및 리듬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위험에 노출되거나 정신적인 긴장이 과도하면 교감신경 흥분으로 회복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활동하게 되면서 근골격계가 병적인 상황에 노출되게 된다. 만약 이런 과정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근육들의 길이가 짧아지거나 긴장도가 높아질 수가 있다. 또 관절들의 중심화가 불완전해지며 만성적인 근육과 근막, 인대들이 염좌 상태로 진행될 수가 있다.
기본적으로 사각근(Scalene muscles)은 목의 측면에 위치한 세 개의 근육으로 구성돼있으며, 각각은 목뼈에서 시작돼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갈비뼈에 부착된다. 해부학적으로 중요한 신경과 혈관이 이 근육들 사이를 통과하기 때문에, 이 부위가 압박되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사각근의 해부학적 구조는 다음과 같다.
■ 전사각근(Anterior scalene)
기시(origin) : 경추 C3~C6의 횡돌기(anterior tubercles)
정지(insertion) : 제1늑골 (first rib)
기능 : ▲목을 전방 및 측방 굴곡 ▲흉곽 고정 시, 호흡 보조근 역할(제1늑골을 끌어올림)
■ 중사각근(Middle scalene)
기시 : 경추 C2~C7의 횡돌기(posterior tubercles)
정지 : 제1늑골
기능 : ▲목의 측방 굴곡 ▲흉곽 고정 시, 호흡 보조 역할
■ 후사각근(Posterior scalene)
기시 : 경추 C4~C6의 횡돌기(posterior tubercles)
정지 : 제2늑골 (second rib)
기능 : ▲목의 측방 굴곡 ▲호흡 보조
사각근 사이에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구조물이 지나간다. 전사각근과 중사각근 사이에 삼각형 형태의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을 사각근 틈(scalene triangle)이라고 한다. 이곳을 통해 상완 신경총(brachial plexus)과 쇄골하 동맥(subclavian artery)이 지나가며 이 부위가 좁아지면 신경 압박 또는 혈류 장애가 발생해 사각근 증후군이 나타나게 된다. 사각근 증후군(Scalene Syndrome)은 목과 어깨 사이에 위치한 사각근(scalene muscles) 부위에서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돼 발생하는 일종의 흉곽 출구 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ㆍTOS)의 한 유형이다.
사각근 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흔히 사각근의 긴장 또는 비대, 나쁜 자세(특히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자세ㆍ거북목 등), 반복적인 팔의 움직임이나 무거운 물건 들기,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 선천적인 해부학적 이상 등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팔, 어깨, 손의 저림이나 통증 그리고 목과 어깨의 근육 뻣뻣함, 손이 차가워지거나 혈액순환 장애, 특정 자세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현상 등이 있다.
진단 방법으로는 이학적 검사(Adson`s test 등으로 혈류 감소 확인), 영상 검사(MRIㆍCTㆍ근전도 등), 혈관 초음파 등이 있다.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이다. 물리치료(스트레칭ㆍ근육 이완), 자세 교정, 약물치료(소염제ㆍ근육 이완제), 도수치료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로 압박 부위를 제거할 수도 있다.
여러 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의 해결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우리 몸에 대한 생각을 통합적이고 전인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사각근의 비대와 상완 신경총이나 혈관 압박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다. 경추 부위의 시상면 상에 있어서 굴곡과 신전운동과 관련된 동적 평형의 변화, 관상면 상의 비틀림, 그와 더불어 상부 경추부의 두개골의 움직임에 대한 보상 능력 상실, 만성적인 경추부의 불안정성 및 염좌 등과 같은 기능 부전이 약간씩 복합적으로 합쳐져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조그마한 자극, 즉 정신적, 육체적 또는 정서적인 스트레스 중 어느 것이라도 증상을 반복되게 만들고 결국 구조적인 변화를 초래한다. 반복되지 않게 하려면 기능 부전을 해결해 가며 근골격계 고유감각 강화와 호흡과 동적평형능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이뤄져 나가게 만들어줘야 한다.
요즘 봄 날씨와 더불어 골프나 야구 등 팔을 사용하는 운동 횟수가 빈번해 지면서 어깨 및 팔의 통증을 느끼거나 저리다고 하면서 내원하는 이가 많아졌다. 상지를 사용하면서 원심력으로 인해 경추부와 흉추부에 회전하는 힘이나 비틀리는 힘을 가하게 되면 사각근을 포함해 근육 손상이나 경추 주변 인대, 경추 디스크 등이 손상 받게 된다.
그렇다면 손상을 받지 않으면서 팔을 사용한다는 것은 어떠한 것일까?
두개골 내 리듬과 더불어 두개저(Skull base)와 제1ㆍ2 경추 복합체의 기능, 그리고 경흉추부(Cervicothoraci region)의 적절한 원심력에 대항하는 구심력 기능이 각 분절마다 가능할 때 호흡과 동적 평형이 능동적으로 경추 만곡을 유지하고 사각근 근육의 긴장도와 길이를 유지할 수가 있다.
평상시 적절한 휴식과 영양이 주어지고 근골격계 고유 감각이 적절하게 작동한다면 골지건과 근방추 활동과 더불어 감마 운동신경의 작용으로 우리 몸은 활동이나 노동 후에 곧 다시 근육들이 회복돼 다시 활동할 수 있는 상태로 되고 관절들의 중심화(Centralization)와 근골격계의 균형 및 리듬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위험에 노출되거나 정신적인 긴장이 과도하면 교감신경 흥분으로 회복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활동하게 되면서 근골격계가 병적인 상황에 노출되게 된다. 만약 이런 과정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근육들의 길이가 짧아지거나 긴장도가 높아질 수가 있다. 또 관절들의 중심화가 불완전해지며 만성적인 근육과 근막, 인대들이 염좌 상태로 진행될 수가 있다.
기본적으로 사각근(Scalene muscles)은 목의 측면에 위치한 세 개의 근육으로 구성돼있으며, 각각은 목뼈에서 시작돼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갈비뼈에 부착된다. 해부학적으로 중요한 신경과 혈관이 이 근육들 사이를 통과하기 때문에, 이 부위가 압박되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사각근의 해부학적 구조는 다음과 같다.
■ 전사각근(Anterior scalene)
기시(origin) : 경추 C3~C6의 횡돌기(anterior tubercles)
정지(insertion) : 제1늑골 (first rib)
기능 : ▲목을 전방 및 측방 굴곡 ▲흉곽 고정 시, 호흡 보조근 역할(제1늑골을 끌어올림)
■ 중사각근(Middle scalene)
기시 : 경추 C2~C7의 횡돌기(posterior tubercles)
정지 : 제1늑골
기능 : ▲목의 측방 굴곡 ▲흉곽 고정 시, 호흡 보조 역할
■ 후사각근(Posterior scalene)
기시 : 경추 C4~C6의 횡돌기(posterior tubercles)
정지 : 제2늑골 (second rib)
기능 : ▲목의 측방 굴곡 ▲호흡 보조
사각근 사이에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구조물이 지나간다. 전사각근과 중사각근 사이에 삼각형 형태의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을 사각근 틈(scalene triangle)이라고 한다. 이곳을 통해 상완 신경총(brachial plexus)과 쇄골하 동맥(subclavian artery)이 지나가며 이 부위가 좁아지면 신경 압박 또는 혈류 장애가 발생해 사각근 증후군이 나타나게 된다. 사각근 증후군(Scalene Syndrome)은 목과 어깨 사이에 위치한 사각근(scalene muscles) 부위에서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돼 발생하는 일종의 흉곽 출구 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ㆍTOS)의 한 유형이다.
사각근 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흔히 사각근의 긴장 또는 비대, 나쁜 자세(특히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자세ㆍ거북목 등), 반복적인 팔의 움직임이나 무거운 물건 들기,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 선천적인 해부학적 이상 등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팔, 어깨, 손의 저림이나 통증 그리고 목과 어깨의 근육 뻣뻣함, 손이 차가워지거나 혈액순환 장애, 특정 자세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현상 등이 있다.
진단 방법으로는 이학적 검사(Adson`s test 등으로 혈류 감소 확인), 영상 검사(MRIㆍCTㆍ근전도 등), 혈관 초음파 등이 있다.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이다. 물리치료(스트레칭ㆍ근육 이완), 자세 교정, 약물치료(소염제ㆍ근육 이완제), 도수치료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로 압박 부위를 제거할 수도 있다.
여러 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의 해결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우리 몸에 대한 생각을 통합적이고 전인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사각근의 비대와 상완 신경총이나 혈관 압박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다. 경추 부위의 시상면 상에 있어서 굴곡과 신전운동과 관련된 동적 평형의 변화, 관상면 상의 비틀림, 그와 더불어 상부 경추부의 두개골의 움직임에 대한 보상 능력 상실, 만성적인 경추부의 불안정성 및 염좌 등과 같은 기능 부전이 약간씩 복합적으로 합쳐져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조그마한 자극, 즉 정신적, 육체적 또는 정서적인 스트레스 중 어느 것이라도 증상을 반복되게 만들고 결국 구조적인 변화를 초래한다. 반복되지 않게 하려면 기능 부전을 해결해 가며 근골격계 고유감각 강화와 호흡과 동적평형능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이뤄져 나가게 만들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