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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자문단 및 TF 회의 개최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5-14 14:54:16 · 공유일 : 2025-05-14 20:00:48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지난 13일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 자문단 및 제3차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TF) 회의`를 개최, 자문단을 공식 출범하고 추진단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단 위촉 ▲노후계획도시정비 방향 설명 ▲자문단ㆍ추진단 공동 회의 등이 진행됐다. 또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비전 및 실행전략 공유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협업 방안 ▲분야별 주요 쟁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에드워드 양(미래도시 총괄계획가ㆍMP)은 노후계획도시정비의 비전 및 전략을 제시하며, 시가 기존 노후계획도시를 넘어 100년을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적인 방향을 제안했다.

더불어 자문단과 추진단 관계자들은 노후계획도시정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분과별 운영 방안 ▲유관 기관과의 협업 과제 ▲법정계획과의 정합성 확보 방안 등을 적극 논의했다. 이로써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앞으로도 시는 자문단과 추진단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전략별 분과 및 추진단 운영을 본격화해 기본계획을 체계적이고 차질 없이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후 9월까지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뒤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교통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3월 최종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미래상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긴밀한 협업과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노후계획도시를 활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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