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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경북, 영덕 삼사유원지에 지상 20층 관광숙박시설 조성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5-22 11:56:14 · 공유일 : 2025-05-22 13:00:32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북이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일원 삼사유원지에 지상 20층(최고 높이 70m)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한다.

경북은 이달 21일 도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영덕군 군 관리계획(유원지 조성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당초 삼사유원지 내 건축물 높이 40m 이하(지상 13층 이하)로 제한돼 투자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상 20층(높이 70m 이하)의 숙박시설 조성이 가능하도록 변경함으로써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도는 사업비 3200여 억을 들여 총면적 3만8656㎡를 대상으로 지하 4층~지상 20층 객실 402호 및 야외풀장, 카페 등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영덕 삼사유원지는 1986년 12월에 최초 결정된 이후, 관광 수요 변화와 강구항, 삼사해상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체류형 관광거점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도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 발생으로 관광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서면 침체한 관광 활력을 되살리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 관계자는 "이번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은 단순한 군 관리계획의 변경을 넘어, 영덕 삼사유원지를 동해안 체류형 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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