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이하 목동6단지)가 목동 일대 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품에 안았다.
최근 양천구는 이달 22일 목동6단지 재건축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목동 14개 단지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은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9개월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 보통 정비구역 지정부터 추진위 구성, 조합설립인가까지 평균 3년 9개월이 걸리지만, 단지는 조합직접설립제도를 도입해 해당 기간을 대폭 줄였다. 조합 설립 전 구성하는 추진위를 생략하고 주민협의체를 만들어 바로 조합을 설립한 것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 설립 과정에서 추진위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주민협의체 구성, 추정분담금 산정, 정관ㆍ선거관리 규정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조합 창립총회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1986년 지어진 목동6단지는 양천구 목동동로 430(목동) 일원 10만2424.6㎡를 대상으로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99.87%를 적용한 지상 최고 49층 공동주택 2173가구로 탈바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공공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해 공공청사 신설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했으며,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복합청사 확보를 이끌어냈다.
향후 목동6단지 재건축은 시공자 선정과 건축ㆍ교통ㆍ환경영향평가 등 통합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목동 일대는 목동1~3단지가 지난 4월 재건축 정비계획(안) 열람공고를 진행하면서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됐다. 목동6단지를 포함해 목동8ㆍ12ㆍ13ㆍ14단지 등 5개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9개 단지도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기재 청장은 "목동 재건축 첫 타자인 목동6단지 재건축이 조합설립인가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수순을 밟게 됐다"며 "앞으로도 목동6단지를 필두로 재건축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전방위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경인초, 영도초, 월촌초, 정목초, 신목중, 한가람고, 강서고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는 이대목동병원, 목5동주민센터, 양천우체국, 목동종합운동장, 목동마중숲공원, 파리공원, 용왕산근린공원, 용왕산 등이 있어 의료ㆍ행정시설 및 주거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이하 목동6단지)가 목동 일대 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품에 안았다.
최근 양천구는 이달 22일 목동6단지 재건축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목동 14개 단지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은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9개월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 보통 정비구역 지정부터 추진위 구성, 조합설립인가까지 평균 3년 9개월이 걸리지만, 단지는 조합직접설립제도를 도입해 해당 기간을 대폭 줄였다. 조합 설립 전 구성하는 추진위를 생략하고 주민협의체를 만들어 바로 조합을 설립한 것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 설립 과정에서 추진위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주민협의체 구성, 추정분담금 산정, 정관ㆍ선거관리 규정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조합 창립총회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1986년 지어진 목동6단지는 양천구 목동동로 430(목동) 일원 10만2424.6㎡를 대상으로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99.87%를 적용한 지상 최고 49층 공동주택 2173가구로 탈바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공공청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해 공공청사 신설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했으며,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복합청사 확보를 이끌어냈다.
향후 목동6단지 재건축은 시공자 선정과 건축ㆍ교통ㆍ환경영향평가 등 통합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목동 일대는 목동1~3단지가 지난 4월 재건축 정비계획(안) 열람공고를 진행하면서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됐다. 목동6단지를 포함해 목동8ㆍ12ㆍ13ㆍ14단지 등 5개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9개 단지도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기재 청장은 "목동 재건축 첫 타자인 목동6단지 재건축이 조합설립인가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수순을 밟게 됐다"며 "앞으로도 목동6단지를 필두로 재건축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전방위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경인초, 영도초, 월촌초, 정목초, 신목중, 한가람고, 강서고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는 이대목동병원, 목5동주민센터, 양천우체국, 목동종합운동장, 목동마중숲공원, 파리공원, 용왕산근린공원, 용왕산 등이 있어 의료ㆍ행정시설 및 주거환경이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