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최근 아프리카 내 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탄자니아와 카타르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2조 달러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단장을 맡은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27일 탄자니아 수도 도도마에서 고드프리 카세케냐 공공사업부 부장관을 만나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사업부는 주요 도시의 인구 밀집 해소를 위한 위성도시와 스마트시티 구축, 인접 국가 연결도로 확장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어 진 차관은 데오그라티우스 존 은데젬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과 면담해 주택 개발, 공간정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국토교통 ODA 지원을 통해 건설된 후 토지주택개발부 산하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공간정보혁신센터 관련 연계 사업 등 양국 간 공간정보 협력 확대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데이빗 키헨질레 교통부 부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철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ICAO 이사국 선거 지지도 요청키로 했다. 우리나라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사업인 탄자니아 철도교육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코레일 등 국내 기업이 수행 중인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 관련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해당 노선 개통 이후 철도 운영ㆍ유지보수사업에 참여 준비 중인 국내 기업의 우수성과 경험 등을 알리는 등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28일에는 하산 하미스 하피드 잔지바르 보건부 부장관을 만나 잔지바르 내 종합병원 건설사업, 인프라와 보건ㆍ의료산업 등과의 융ㆍ복합을 추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등에 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중앙선 철도 감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진현환 1차관은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교역 관문으로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어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다"라며 "탄자니아를 아프리카 진출 거점으로 해 한-탄자니아 인프라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중동ㆍ아시아에 집중된 해외건설 시장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최근 아프리카 내 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탄자니아와 카타르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2조 달러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단장을 맡은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27일 탄자니아 수도 도도마에서 고드프리 카세케냐 공공사업부 부장관을 만나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사업부는 주요 도시의 인구 밀집 해소를 위한 위성도시와 스마트시티 구축, 인접 국가 연결도로 확장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어 진 차관은 데오그라티우스 존 은데젬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과 면담해 주택 개발, 공간정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국토교통 ODA 지원을 통해 건설된 후 토지주택개발부 산하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공간정보혁신센터 관련 연계 사업 등 양국 간 공간정보 협력 확대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데이빗 키헨질레 교통부 부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철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ICAO 이사국 선거 지지도 요청키로 했다. 우리나라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사업인 탄자니아 철도교육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코레일 등 국내 기업이 수행 중인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 관련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해당 노선 개통 이후 철도 운영ㆍ유지보수사업에 참여 준비 중인 국내 기업의 우수성과 경험 등을 알리는 등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28일에는 하산 하미스 하피드 잔지바르 보건부 부장관을 만나 잔지바르 내 종합병원 건설사업, 인프라와 보건ㆍ의료산업 등과의 융ㆍ복합을 추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등에 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중앙선 철도 감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진현환 1차관은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교역 관문으로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어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다"라며 "탄자니아를 아프리카 진출 거점으로 해 한-탄자니아 인프라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중동ㆍ아시아에 집중된 해외건설 시장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