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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용산구, 전입자에 ‘복지 나침반 QR’ 서비스 제공… “서울 자치구 최초”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6-04 17:15:19 · 공유일 : 2025-06-04 20:00:41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용산구(청장 박희영)의 전입자라면 누구나 복지정보를 모바일로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달 4일 용산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입자에게 복지정보를 쉽고 빠르게 안내하는 `복지 나침반 QR`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매월 2회 제공되는 `행복한 용산 복지 안내서` ▲월별 복지 일정을 담은 `용산 안심복지 달력` 등을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를 중심으로 복지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전입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복한 용산 복지 안내서에는 ▲용산구 내 복지기관 연락처 ▲각종 감면제도 ▲복지신고 의무사항 등이 담겨 있으며, 용산 안심복지 달력에는 ▲급여 지급일 ▲독감 예방접종 ▲고독사 예방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복지정보가 수록돼 있다.

용산구는 QR코드 이미지를 복지기관 관할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공유했으며, 홈페이지에도 해당 정보를 게시했다. 또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스티커 형태의 인쇄물 2000부를 제작해 16개 동에 배포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QR 기반 복지안내 시스템을 통해 전입자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반복되는 단순문의 민원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용산 안심복지 달력`은 기존 12월에만 배포되던 인쇄물을 모바일로 언제든 확인할 수 있게 돼 연중 전입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영 청장은 "앞으로도 QR코드와 같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복지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복지서비스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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