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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성남시, 분당 재건축 순항… ‘시범단지 현대우성’ 예비사업자 지정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6-04 17:13:07 · 공유일 : 2025-06-04 20:00:43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성남시가 추진 중인 분당신도시 재건축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성남시는 지난달(5월) 30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중 처음으로 `시범단지 현대우성`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목련마을`은 예비사업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이달 2일 밝혔다.

시범단지 현대우성은 2024년 선도지구로 지정된 4개 구역 중 하나로, 현대아파트ㆍ우성아파트ㆍ 장안타운 건영빌라 등 총 3713가구로 구성돼 있다. 또 다른 선도지구인 목련마을(대원ㆍ성환ㆍ두원ㆍ드래곤ㆍ삼정그린ㆍ미원ㆍ화성ㆍ대진 빌라단지, 총 1107가구)도 이달 중 예비사업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시는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과 올해 계획된 정비물량 선정을 통해 분당 재건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계획은 이번 재건축사업의 기반이 되는 것으로 지난달(5월) 27일 도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중으로는 올해 예정된 1만2000가구 정비물량 선정 방식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분당 지역 주민대표들과 4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향후 정비물량 선정 방식을 결정할 때는 분당 전역 주민의 의견을 묻는 절차도 거칠 예정이다.

특히 선도지구 공모 당시 제시된 ▲공공기여 확대 ▲이주 대책 지원 등 주요 항목에 대해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과 신속한 민원 처리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도시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11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결과 총 4개 구역의 1만2055가구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아파트 유형은 ▲기초구역29ㆍS5(샛별마을 라이프ㆍ동성ㆍ우방ㆍ삼부ㆍ현대, 총 2843가구) ▲기초구역30(양지마을 금호ㆍ청구ㆍ한양, 총 4392가구) ▲기초구역21ㆍS4(시범단지 현대ㆍ우성ㆍ장안타운 건영, 총 3713가구) ▲연립주택 유형의 기초구역6ㆍS2(목련마을 8개 단지, 총 1107가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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