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부동산] 강원, 장마철 대비 공동주택 안전집중점검… 도내 41만 가구 대상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6-04 17:10:24 · 공유일 : 2025-06-04 20:00:46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강원이 여름 장마철 공동주택 침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최근 강원은 도내 공동주택 1917단지 41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23일까지 `호우 취약시설 중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구수가 적고 자체적으로 관리 및 점검이 어려운 취약시설인 `비의무관리 단지` 집중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도는 시ㆍ군으로 하여금 노후 공동주택을 우선 선별해 집중점검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점검 대상은 ▲아파트 1316단지 39만 가구 ▲연립주택 601단지 2만 가구 등 총 1917단지의 41만 가구다. 이 중 비의무관리 대상은 의무관리 대상(▲300가구 이상 ▲150가구 이상으로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등)에 포함되지 않는 공동주택이다.

점검 내용은 ▲석축ㆍ옹벽 침하, 균열, 전도 여부 ▲비탈면 토사 붕괴 우려 ▲우물 및 비상 저수시설, 배수펌프 등 ▲배수관, 우수관, 루프드레인 관리상태 등이다. 도는 집중적인 현장 점검이 우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강원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공동주택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우기 대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