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 내자ㆍ필운구역 제2-1지구(이하 내자ㆍ필운구역 2-1지구)가 녹지품은 지상 26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로 재개발된다. 공공청사인 사직동주민센터도 신축ㆍ이전한다.
서울시는 이달 4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내자ㆍ필운구역 2-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내자ㆍ필운구역 2-1지구 재개발사업은 종로구 사직로12길 19-12(내자동) 일원 1만3285.34㎡를 대상으로 연면적 약 8만2900㎡ 규모의 지하 4층~지상 26층 공동주택 2개동 199가구(장기전세주택 8가구 포함), 오피스텔 1개동 186실과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사직동주민센터)로 복합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근접해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하나 노후ㆍ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환경 개선과 도시기능 회복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내자ㆍ필운구역 2-1지구는 2011년 5월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된 바 있으며, 서울경찰청과 중국문화원과 맞닿아 있고 반경 500m 내에 주요 역사문화자원인 경복궁, 사직단, 경희궁 등이 위치해 있다.
시는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해 용적률 431%, 높이 85m 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하고, 대상지에 사직동주민센터를 신축 이전키로 했다. 용도지역이 사직로변으로 노선형 상업지역과 그 외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었으나 준주거지역으로 모두 일원화했다. 또한 대상지 인근에 경복궁 등 주변의 주요 역사문화자원이 인접한 점을 고려해 사직로변 최고 높이(85m) 범위 내에서 높이를 관리하도록 했다.
주민센터는 지역 내 생활거점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ㆍ여가 활동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상에 상시 개방되는 약 4750㎡ 녹지를 확보해 도심 내 휴식 공간도 마련한다. 북악산~경복궁~대상지~성곡미술관~경희궁을 연결하는 통경축과 함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주요 역사문화자원의 거점을 연결하는 경관과 녹지축을 확보할 예정이다. 개방형 녹지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해 공공청사와 저층부 상가의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서울 도심에서 역사와 문화, 상업, 주거, 녹지생태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 조성으로 직주근접 실현을 통해 도심공동화 방지와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 내자ㆍ필운구역 제2-1지구(이하 내자ㆍ필운구역 2-1지구)가 녹지품은 지상 26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로 재개발된다. 공공청사인 사직동주민센터도 신축ㆍ이전한다.
서울시는 이달 4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내자ㆍ필운구역 2-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내자ㆍ필운구역 2-1지구 재개발사업은 종로구 사직로12길 19-12(내자동) 일원 1만3285.34㎡를 대상으로 연면적 약 8만2900㎡ 규모의 지하 4층~지상 26층 공동주택 2개동 199가구(장기전세주택 8가구 포함), 오피스텔 1개동 186실과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사직동주민센터)로 복합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근접해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하나 노후ㆍ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환경 개선과 도시기능 회복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내자ㆍ필운구역 2-1지구는 2011년 5월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된 바 있으며, 서울경찰청과 중국문화원과 맞닿아 있고 반경 500m 내에 주요 역사문화자원인 경복궁, 사직단, 경희궁 등이 위치해 있다.
시는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해 용적률 431%, 높이 85m 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하고, 대상지에 사직동주민센터를 신축 이전키로 했다. 용도지역이 사직로변으로 노선형 상업지역과 그 외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었으나 준주거지역으로 모두 일원화했다. 또한 대상지 인근에 경복궁 등 주변의 주요 역사문화자원이 인접한 점을 고려해 사직로변 최고 높이(85m) 범위 내에서 높이를 관리하도록 했다.
주민센터는 지역 내 생활거점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ㆍ여가 활동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상에 상시 개방되는 약 4750㎡ 녹지를 확보해 도심 내 휴식 공간도 마련한다. 북악산~경복궁~대상지~성곡미술관~경희궁을 연결하는 통경축과 함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주요 역사문화자원의 거점을 연결하는 경관과 녹지축을 확보할 예정이다. 개방형 녹지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해 공공청사와 저층부 상가의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서울 도심에서 역사와 문화, 상업, 주거, 녹지생태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 조성으로 직주근접 실현을 통해 도심공동화 방지와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