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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고양시,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ㆍ고시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6-09 12:03:24 · 공유일 : 2025-06-09 13:00:35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일산신도시 조성을 골자로 하는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고양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에 따라 `2035 고양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경기도 승인을 거쳐 지난 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은 도시기능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도시의 여건 변화를 고려한 ▲인구ㆍ주택 계획기반시설 ▲자족기능 확보 계획 등 광역적ㆍ체계적 정비계획을 제시하는 청사진이다.

이번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에는 세부적으로 ▲정비 기본방향 ▲기반시설ㆍ교통ㆍ산업경제 활성화ㆍ건축물의 밀도 계획 ▲이주대책 및 부동산 가격 안정화 계획 ▲저탄소ㆍ녹색도시 전환계획 ▲단계별 추진계획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과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일산의 특장점인 `쾌적한 정주 여건`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의 풍부한 도시공원 등 녹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공원 재구조화 방안` ▲정비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및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티엑스-에이(GTX-A)역(킨텍스ㆍ대곡) 연계 교통 개선 방안` ▲공공시설(공원ㆍ학교 등) 지하 및 주변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방안` ▲자족성 확보 방안 등이 담겼다.

아울러 시는 향후 기본계획의 단계별 시행방안에 따라 ▲2025년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 ▲2040년 최종 입주 등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비전과 목표가 담겨있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주민맞춤형 재건축을 통해 도시 기능 및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26년부터 주민 입안 제안을 통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구역 지정 방안도입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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