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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전북, 전국 최초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클라우드 구축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6-10 14:22:28 · 공유일 : 2025-06-10 20:00:37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전북이 도시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전북형 스마트도시` 실현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지난 9일 전북은 도내 14개 시ㆍ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광역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를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는 시ㆍ군별로 흩어져 있던 교통ㆍ안전ㆍ환경ㆍ시설물 등 도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이를 표준화해 행정 및 서비스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데 쓰이는 핵심 인프라다.

또한 해당 플랫폼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토부는 ▲`기초지자체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 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개발 ▲광역 데이터허브와의 연계 의무화 ▲광역 자치단체에 데이터허브 보급 등을 해오며 우수한 스마트 솔루션이 타지역으로 쉽게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에 전북은 해당 시스템을 카카오클라우드에 구축하고, 도시재난 예방 서비스 및 안전시설물 관리서비스 등 2종의 시범 서비스를 우선 구현했다.

특히 올해에는 군산시가 국토부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에 데이터허브를 연계ㆍ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데이터 활용 고도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도시데이터 종류 및 연계 대상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도 시ㆍ군과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전북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허브 구축은 단순한 정보통신 시스템이 아니라 우수한 스마트 솔루션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어 전북형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첫 단추"라며 "도시문제를 데이터로 진단하고 해결해 도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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