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충북이 조성한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에 대규모 제약회사 공장이 들어선다.
충북은 지난달(5월) 말 유한양행이 신청한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 공장 건축허가를 승인했으며, 이로써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공장 신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BTㆍITㆍ첨단의료 중심의 바이오 특화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328만4000㎡(약 99만 평) 규모로 조성된 산업단지로, 현재 산업용지 96개 필지는 전량 분양됐다. 이 중 67개 필지에서는 이미 공장이 완공돼 가동 중이며, 나머지 6개 필지에서도 현재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688번지 일원 1만1497.5㎡ 부지에 연면적 1만7072.61㎡(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착공해 2026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약 17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도는 이번 유한양행의 공장 신축이 최근 침체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 산업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은 국내 대표적인 제약회사로서, 오송 입지를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제1생명과학단지, 보건의료행정타운과 함께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충북은 해당 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 및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충북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뒷받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충북이 조성한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에 대규모 제약회사 공장이 들어선다.
충북은 지난달(5월) 말 유한양행이 신청한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 공장 건축허가를 승인했으며, 이로써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공장 신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BTㆍITㆍ첨단의료 중심의 바이오 특화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328만4000㎡(약 99만 평) 규모로 조성된 산업단지로, 현재 산업용지 96개 필지는 전량 분양됐다. 이 중 67개 필지에서는 이미 공장이 완공돼 가동 중이며, 나머지 6개 필지에서도 현재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688번지 일원 1만1497.5㎡ 부지에 연면적 1만7072.61㎡(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착공해 2026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약 17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도는 이번 유한양행의 공장 신축이 최근 침체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 산업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은 국내 대표적인 제약회사로서, 오송 입지를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제1생명과학단지, 보건의료행정타운과 함께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충북은 해당 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 및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충북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뒷받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