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30일 실적 설명회를 열고 2025년 1분기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287억원) 대비 2.2% 증가, 전기(6조2650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73억원) 대비 138.2% 증가, 전기(2255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4577억원이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830억원이다.
◇ 1분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성과 거둬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녹록 않은 경영 환경에도 △생산시설 효율화 △수주 확대 △신사업 다각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위로 부각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인 경쟁 우위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미국은 4월 중순부터 모든 수입품에 보편 관세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상호 관세 또한 협의 중이다. 특히 중국산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156~170%에 달하는 고율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같은 관세 정책이 전기차 수요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선제적으로 현지 생산 기반을 확충한 기업에는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SS 산업 등 미국 시장 내에서 ‘탈 중국’ 기조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 시장의 경우 최근 이산화탄소 배출 벌금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발표하며 단기적인 전기차 확대 속도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현지 생산 지원책 발표를 예고한 만큼 배터리 전 공급망의 현지 생산 대응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성장 모멘텀 지속 위한 3대 실행 과제(Action Plan) 발표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극심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한 △운영 효율화 △전략적 사업 기회 발굴 △관세 영향 최소화 및 비용 절감 등 실행 과제(Action Plan)를 발표했다.
우선, 수요 하방 위험(Downside Risk)에 대비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다. 투자는 우선순위를 정해 필수 불가결한 사항을 중심으로 집행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증설 규모와 속도를 능동적으로 조정한다. 변동성이 큰 EV 배터리 재고는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은 ESS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생산라인을 앞당겨 구축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전략적 사업 기회 발굴도 지속한다. 차별화된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 제품 포트폴리오와 선제적으로 구축한 권역별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해 고객들의 현지화 요구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46시리즈 등 신규 제품군을 기반으로 미래 수주 역량을 높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휴머노이드 로봇·드론 등에 적합한 고출력 셀 개발을 통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관세 부담 최소화 및 비용 절감 노력도 가속화한다. 북미 진출 예정인 소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지 공급망 구축을 앞당기고 권역별로 최적화된 원재료 공급망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생산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는 건식 전극 공정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지만 지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다시없을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그동안 수많은 최고, 최초의 역사를 만들어온 LG에너지솔루션만의 저력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30일 실적 설명회를 열고 2025년 1분기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287억원) 대비 2.2% 증가, 전기(6조2650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73억원) 대비 138.2% 증가, 전기(2255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4577억원이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830억원이다.
◇ 1분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성과 거둬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녹록 않은 경영 환경에도 △생산시설 효율화 △수주 확대 △신사업 다각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위로 부각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인 경쟁 우위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미국은 4월 중순부터 모든 수입품에 보편 관세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상호 관세 또한 협의 중이다. 특히 중국산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156~170%에 달하는 고율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같은 관세 정책이 전기차 수요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선제적으로 현지 생산 기반을 확충한 기업에는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SS 산업 등 미국 시장 내에서 ‘탈 중국’ 기조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 시장의 경우 최근 이산화탄소 배출 벌금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발표하며 단기적인 전기차 확대 속도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현지 생산 지원책 발표를 예고한 만큼 배터리 전 공급망의 현지 생산 대응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성장 모멘텀 지속 위한 3대 실행 과제(Action Plan) 발표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극심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한 △운영 효율화 △전략적 사업 기회 발굴 △관세 영향 최소화 및 비용 절감 등 실행 과제(Action Plan)를 발표했다.
우선, 수요 하방 위험(Downside Risk)에 대비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다. 투자는 우선순위를 정해 필수 불가결한 사항을 중심으로 집행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증설 규모와 속도를 능동적으로 조정한다. 변동성이 큰 EV 배터리 재고는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은 ESS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생산라인을 앞당겨 구축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전략적 사업 기회 발굴도 지속한다. 차별화된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 제품 포트폴리오와 선제적으로 구축한 권역별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해 고객들의 현지화 요구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46시리즈 등 신규 제품군을 기반으로 미래 수주 역량을 높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휴머노이드 로봇·드론 등에 적합한 고출력 셀 개발을 통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관세 부담 최소화 및 비용 절감 노력도 가속화한다. 북미 진출 예정인 소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지 공급망 구축을 앞당기고 권역별로 최적화된 원재료 공급망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생산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는 건식 전극 공정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지만 지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다시없을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그동안 수많은 최고, 최초의 역사를 만들어온 LG에너지솔루션만의 저력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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