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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신발 소비 10년전 대비 1.6%p 감소
60대 평균소비 성향 큰폭 감소, 대한상의 세대별 소비성향 분석 결과
repoter : 이화경 ( todayf@naver.com ) 등록일 : 2025-06-03 21:08:24 · 공유일 : 2025-06-12 08:59:04

대한상공회의가 1일 발간한 '세대별 소비성향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전 대비 소비지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2014년)과 비교해 2024년 평균소비성향(APC)이 하락한 가운데 60대의 평균소비성향이 2014년 69.3%에서 2024년 62.4%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20·30대의 월평균 소비액도 지난 2014년 257만원에서 2024년 248만원으로 줄어들었다. 
 
평균소비성향은 2014년 대비 2024년에 전체적으로 3.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대한상공회의
 
소비의 구조도 품목별로 크게 달라졌다. 
 
지난 10년간 가장 지출 비중이 크게 증가한 항목은 보건(2.6%p), 오락·문화(2.4%p), 음식(외식)·숙박(0.7%p), 주거·수도(0.7%p)순이었다. 
 
반면 식료품·음료(-2.3%p), 의류·신발(-1.6%p) 등 전통적인 생필품과 교육(-0.9%p)의 소비 비중은 감소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가정 간편식의 보편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효율적인 구매 및 중고·공유경제 확산, 학생수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소비 품목 비중 변화를 연령별로 보면 고령층이 갈수록 보건 지출 비중이 증가한 반면 젊은층은 갈수록 음식·숙박, 주거·수도 지출 비중이 늘었다.
 
이번 보고서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2014년, 2024년 자료 기준)를 바탕으로 10년 전후 연령대별 소득과 소비지출 및 소비성향 변화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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