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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인도 아그라, 타지마할(Taj Mahal)
노동자 학대해 22년간 만든 왕비 무덤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관광객 인산인해
repoter : 박상태 ( todayf@wtn21.com ) 등록일 : 2025-05-11 09:17:01 · 공유일 : 2025-06-12 09:00:54









  
 
타지마할(Taj Mahal)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Agra)에 위치한 무굴 제국의 대표적 건축물로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5대 황제)이 자신의 부인 뭄타즈 마할(아르주망 바누 베굼)을 기리기 위해 1632년에  2만여 명이 넘는 노동자를 동원해 22년간 건설한 무덤이다. 
 
페르시아 출신의 우스타드 아마드 라호리(Ahmad Lahori, 1580~1649)가 건축의 총 책임자로 알려져 있다. 
 
힌두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뤄 인도 건축미의 우수함을 보여주는 정수로서 인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타지마할은 잘 지어진 무덤이기 때문에 주변 경치와 잘 어울려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지만 내부에는 별다른 것이 없어 실망할 수도 있다. 
 
타지마할이 소재한 아그라(Agra)는 1504년 로디 왕조의 술탄 시칸다르 로디에 의해 창건돼 한때 델리를 대체하는 수도가 됐으나 19세기 영국 지배를 받으며 쇄락해 지금은 인도의 작은 소도시로 전락했다.
 
이 무덤을 보려고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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