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고립ㆍ은둔가구가 복지관 출석이나 상담, 사회공헌활동 등에 참여할 때마다 받은 적립금을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로 전환해 주는 사업이 전국 최초 서울에서 시작된다.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이달 12일 밝혔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내 복지관 14곳에서 진행되며, 시는 이달 중으로 중ㆍ고위험 고립가구 중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 260여 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복지관에 출석해 `방문 적립`하거나 복지관ㆍ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1:1 상담을 받으면 `상담 적립`, 복지관 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기여 적립`, 총 세 가지 활동에 참여하면서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적립금은 활동별로 참여한 복지관마다 다를 수 있다.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 월 최대 5만 원까지, 최장 6개월간 적립할 수 있다.
매월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복지관별 사용처 상이) 등으로 전환해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복지관은 관내 거주하는 고립가구를 발굴해 사업에 참여하게끔 연계하며, 올해 12월까지 참여형 안부확인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ㆍ모니터링해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강북구(구세군강북ㆍ번오마을ㆍ꿈의숲) ▲강서구(가양5ㆍ등촌9) ▲관악구(성민) ▲노원구(공릉ㆍ노원1ㆍ하계) ▲동작구(대방ㆍ상도ㆍ흑석) ▲서대문구(이화여자대학교) ▲양천구(신월) 등 7개 자치구 총 14개 복지관에서 운영된다.
복지관은 `중ㆍ고위험 고립 가구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리고 고립위험 체크리스트, 기관 사례회의 등을 거쳐 이달 중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고립 가구 외에도 복지관 서비스 범주 바깥에 있었던 신규 발굴 대상자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립가구에게 작은 활동이라도 하나씩 시작하게끔 유도해 고립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고립ㆍ은둔가구에게 문밖으로 한 발짝 발을 내딛고 다른 사람과 어우러질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적 연구와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고립ㆍ은둔가구가 복지관 출석이나 상담, 사회공헌활동 등에 참여할 때마다 받은 적립금을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로 전환해 주는 사업이 전국 최초 서울에서 시작된다.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이달 12일 밝혔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내 복지관 14곳에서 진행되며, 시는 이달 중으로 중ㆍ고위험 고립가구 중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 260여 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복지관에 출석해 `방문 적립`하거나 복지관ㆍ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1:1 상담을 받으면 `상담 적립`, 복지관 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기여 적립`, 총 세 가지 활동에 참여하면서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적립금은 활동별로 참여한 복지관마다 다를 수 있다.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 월 최대 5만 원까지, 최장 6개월간 적립할 수 있다.
매월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복지관별 사용처 상이) 등으로 전환해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복지관은 관내 거주하는 고립가구를 발굴해 사업에 참여하게끔 연계하며, 올해 12월까지 참여형 안부확인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ㆍ모니터링해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강북구(구세군강북ㆍ번오마을ㆍ꿈의숲) ▲강서구(가양5ㆍ등촌9) ▲관악구(성민) ▲노원구(공릉ㆍ노원1ㆍ하계) ▲동작구(대방ㆍ상도ㆍ흑석) ▲서대문구(이화여자대학교) ▲양천구(신월) 등 7개 자치구 총 14개 복지관에서 운영된다.
복지관은 `중ㆍ고위험 고립 가구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리고 고립위험 체크리스트, 기관 사례회의 등을 거쳐 이달 중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고립 가구 외에도 복지관 서비스 범주 바깥에 있었던 신규 발굴 대상자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립가구에게 작은 활동이라도 하나씩 시작하게끔 유도해 고립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고립ㆍ은둔가구에게 문밖으로 한 발짝 발을 내딛고 다른 사람과 어우러질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적 연구와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