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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강북구, 반지하 거주가구에 ‘지상층 이주 월세’ 지원… 최대 1440만 원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6-16 12:23:41 · 공유일 : 2025-06-16 13:00:34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강북구(청장 이순희)가 반지하 거주 이력이 있던 가구에 이주 비용을 지원한다.

이달 16일 강북구는 반지하 거주 가구의 주거 상향을 위해 지상층으로 이주 시 월세를 지원하는 `반지하 거주가구 이주 지원 바우처사업`의 상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반지하에 거주하던 가구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할 경우 월 20만 원의 월세를 최대 6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8월 9일 기준 서울시 내 반지하 주택에 거주했던 가구 ▲2022년 8월 10일 이후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한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 가구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춘 가구다.

소득 기준은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1인 가구 월 359만8000원 ▲2인 가구 547만7000원 ▲3인 가구 762만6000원 ▲4인 가구 857만8000원 ▲5인 가구 903만1000원 ▲6인 가구 973만3000원 이하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단,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주거급여 수급자,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고시원ㆍ쪽방ㆍ옥탑방ㆍ근린생활시설로 이주한 가구, 2022년 8월 10일 이후 신규로 반지하에 입주한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이주한 지상층 주택의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생활보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반지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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