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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 인허가 전년 동월 대비 36.4% 증가
착공ㆍ분양 실적 모두 증가, 준공은 감소세
repoter : 김정우 기자 ( chemicalline@naver.com ) 등록일 : 2014-11-19 13:46:22 · 공유일 : 2014-11-19 20:01:53


[아유경제=김정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9일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0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547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6.4%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25.7% 늘어난 39만6803가구인 것으로 나타나 올해 1월부터 상승세가 지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5%, 인천 9.0%, 경기 140.0%로 수도권이 모두 올랐고 지방은 광주ㆍ강원ㆍ경북은 감소했지만 울산ㆍ전북ㆍ경남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3.8%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825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65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39%, 31.1% 오른 모습이다.
한편 지난달 수도권의 착공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96.5% 대폭 증가해 전국 평균 5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은 수도권이 11.2%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방 광역시의 물량이 161.0%나 늘어 전국적으로 27.5% 증가했다. 이 중 분양 주택은 5만3383가구로 51.1% 늘었고 임대주택은 5522가구로 58.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준공(입주) 실적은 전국 4만37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감소했다. 지난 7월 준공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난 이후 증가세가 점차 둔화돼 10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다만 누계 기준으로는 21.6% 증가한 35만9658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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