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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신촌지역2-2지구 재개발, 지상 22층 오피스텔ㆍ근린생활시설 탈바꿈 예고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6-20 14:32:46 · 공유일 : 2025-06-20 20:00:32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서대문구 신촌지역(서대문)구역 제2-2지구(이하 신촌지역2-2지구)가 재개발을 통해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 시설로 탈바꿈한다.

최근 서울시는 이달 19일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촌지역2-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ㆍ건축ㆍ경관ㆍ교통 분야 통합 심의(안)`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신촌지역2-2지구 재개발사업은 서대문구 신촌로 103(창천동) 일원 1556.9㎡를 대상으로 건폐율 56.67%, 용적률 824.46%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의 오피스텔(144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2014년 8월 최초 정비구역으로 결정됐으며, 이번에 통합 심의를 통과한 2-2지구는 총 5개 지구 중 선두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해 건축ㆍ경관ㆍ교통 총 4개 분야를 통합 심의함으로써 사업기간이 대략 4개월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곳에는 대학가 주변의 청년, 소규모 가구 등 도심형 주거수요 충족을 위한 오피스텔과 신촌역 일대의 유동 인구 등을 배려해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한다.

지상 3층에는 공공기여 시설로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인근 거주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을 도입한다. 특히 실내형 공개공간을 계획해 날씨와 계절, 미세먼지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촌지역2-2지구 재개발 통합 심의 통과로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 경관 개선과 지역 일대의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도 속도감 있는 통합 심의를 통해 지역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촌지역2-2지구 재개발은 신촌로터리 북측지역으로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교육시설로는 창서초, 서강초, 창천중, 신수중, 광성고, 연세대 신촌캠퍼스, 서강대, 홍익대 서울캠퍼스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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