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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수원시, 대형 공사장 주변 GPR 탐사 강화… “싱크홀 제로 목표”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7-02 14:09:11 · 공유일 : 2025-07-02 20:00:45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수원시가 안전한 지하 환경 조성을 위해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구역을 확대한다.

이달 2일 수원시는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공사장 주변 GPR 탐사를 강화하고, 탐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화된 내용은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현장을 포함한 대형 공사장 주변 도로를 분기별로 한 차례씩 GPR로 탐사하는 것이다.

또한 GPR 탐사 노선ㆍ결과는 시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하철 공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자체 GPR 탐사 장비 구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한 지하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앞선 2023년부터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 전역에서 GPR 탐사를 이어오고 있다.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탐사하는데, 탐사하는 도로 총연장은 1245㎞에 이른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상반기까지 발견한 공동(空洞)은 총 285개로, 현재 모두 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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