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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봉천13구역 공공재개발, 향후 아파트 464가구 조성한다… “15년 만에 본격화”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7-04 15:30:36 · 공유일 : 2025-07-04 20:00:34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15년간 지연됐던 서울 관악구 봉천13구역 재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최고 높이 82m 공동주택 464가구의 단지가 조성돼 관악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3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봉천13구역 공공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봉천13구역 재개발사업은 관악구 남부순환로 1752(봉천동) 일원 1만2272.5㎡를 대상으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약 500%를 적용한 공동주택 464가구(공공주택 165가구 포함) 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대상지는 30년 이상 된 노후 주거지로 무허가 건축물이 밀집해 있다.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과 주민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체됐다. 2021년 서울시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와 사전기획 도입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이뤄졌다.

계획안에 따라 단지 중심에는 폭 10m의 보행자전용도로와 오픈스페이스가 조성돼 걷기 좋은 커뮤니티 환경이 구현될 전망이다. 특히 보행축은 봉천역과 인근 전통시장으로 연결되고, 남부순환로변에는 연도형 상가와 광장이 배치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북측 도로에는 5m 건축한계선을, 남측 도로는 10m로 확장해 보행 안전성과 접근성도 크게 높였다.

단지 내에는 관악구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연면적 약 1200㎡ 규모로 회의실, 사무공간,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지역 커뮤니티 및 청년 창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건축계획도 기존보다 유연하게 조정돼 기존 지구단위계획 상한인 70m에서 최고 82m(지상 25층)까지 높일 수 있게 됐으며, 건물 간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6m 이상의 건물 후퇴, 테라스형 옥상정원 등을 도입해 쾌적하고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봉천13구역 재개발을 본격화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열린 도시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공공성과 실용성을 갖춘 도시정비사업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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