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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대 한정 벤틀리 컨티넨탈 GT3-R 출시
최고 출력 580마력, 최대 토크 71.4kg.m, 제로백 3.8초의 럭셔리 쿠페
repoter : 김정우 기자 ( chemicalline@naver.com ) 등록일 : 2014-11-20 17:28:56 · 공유일 : 2014-11-20 20:02:01


[아유경제=김정우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대표 팀 맥킨레이ㆍ이하 벤틀리코리아)는 벤틀리 레이싱카인 컨티넨탈 GT3에서 영감을 받아 300대 한정으로 제작된 벤틀리 컨티넨탈 GT3-R 모델을 한국에 출시키로 결정하고 계약을 개시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벤틀리코리아에 따르면 300대 한정 생산되는 이번 모델은 우리나라에서는 6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벤틀리의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희귀하고 역동적인 모델이다. 극강의 퍼포먼스가 결합된 궁극의 럭셔리 쿠페를 벤틀리의 철학과 전통을 담아 재해석한 모델로 벤틀리가 모터스포츠에 새롭게 도전하기 위해 개발한 `벤틀리 컨티넨탈 GT3`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한정판 300대 모두 벤틀리의 영국 크루(Crewe) 공장에서 고도로 숙련된 장인들이 직접 수공으로 제작했다. 또한 벤틀리의 모터스포츠팀에서 특별히 마무리 작업을 담당해 보다 강력하게 다듬어졌다.
컨티넨탈 GT3-R에는 모터 레이싱 경기에서 증명된 고성능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새롭게 튜닝한 버전이 장착됐다. 최고 580마력의 출력과 최대 71.4kg.m(700 Nm) 토크를 뿜어내면서도 공차중량은 벤틀리의 가장 최신 모델인 컨티넨탈 GT V8 S모델보다 100kg 가벼워졌다. 여기에 기어비가 더욱 짧아져 벤틀리 역사상 가속력이 가장 뛰어난 모델로 등극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까지 3.8초에 불과해 컨티넨탈 GT3-R은 레이싱카의 성능을 갖춘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카로 자리매김했다.
신형 컨티넨탈 GT3-R에 장착된 최신 파워트레인은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이 지원되는 벤틀리의 4륜 구동 시스템이 보완해준다. GT3-R만을 위해 보완된 전자식 차체자세 제어 시스템(Electronic Stability Control, ESC)과 확실한 코너링 성능을 위해 최적화된 섀시 튜닝을 갖춘 컨티넨탈 GT3-R은 가장 역동적이고 빠른 반응을 선사하는 벤틀리 로드카다.
뿐만 아니라 컨티넨탈 GT3-R는 탄소 섬유, 알칸테라(Alcantara®)를 비롯한 최고급 가죽을 이용해 손으로 제작한 특별한 실내 디자인을 자랑한다.
두 사람을 위한 실내에는 새로운 맞춤형 스포츠 시트와 더 깊어진 지지대를 통해 추가적으로 측면을 받쳐주는데, 여기에는 편안함을 위한 새롭게 디자인된 폼 레이어가 포함되며 이는 벨루가 블랙 가죽과 다이아몬드 퀼트 처리된 알칸테라 소재로 마감됐다. 이 소재는 스티어링휠과 변속기 노브에도 적용됐으며 손 바느질로 정교하게 트리밍 됐다. 중앙 콘솔과 패시아판넬은 탄소 섬유로 수작업 됐으며 뒷좌석 대신 마련된 공간은 탄소 섬유, 가죽과 알칸테라로 마감 처리됐다.
벤틀리모터스의 회장 겸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벤틀리는 레이싱카인 GT3의 뛰어난 성능을 공도에서도 주행 가능한 특별한 차를 만들어 내고자 했으며 그 결과 컨티넨탈 GT3-R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신형 컨티넨탈 GT3-R은 주행만으로도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벤틀리 GT 모델의 역동성을 한 단계 진보시킨 가장 럭셔리한 GT 모델인 동시에 럭셔리와 퍼포먼스의 조화라는 벤틀리의 트레이드 마크를 새로운 수준으로 올려놓은 모델이다"고 덧붙였다.
벤틀리 컨티넨탈 GT-3의 국내 출시 가격은 3억8000만 원대(부가세 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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