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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신독산역 일대 직주근접 생활중심지로 육성…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허용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7-10 14:49:41 · 공유일 : 2025-07-10 20:00:34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2027년 신안산선 개통을 앞두고 신독산역세권을 직주근접 생활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준공업지역에 금지되던 공동주택을 허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서울시는 이달 9일 열린 제12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독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지는 금천구 시흥대로 386(독산동) 일원 19만8388㎡로 2027년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 대규모 신속통합기획 등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18년 재정비 이후 6년 만에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 시흥대로변 개발 여건을 강화하고 범안로 보행 여건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특히 금천구 신독산역세권에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산지구를 직주근접 생활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간 독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준공업지역에서 불허용도로 지정됐던 공동주택을 허용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서울시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안`에 따라 공동주택 용도를 허용해 G밸리 배후주거지역으로서 주거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직주근접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용적률은 400%까지 완화된다.

독산로에 인접한 독산동 1037 등 일대를 포함해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연결하는 범안로변 일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추가 편입했다. 이에 개발 면적이 기존 19만8388㎡에서 24만1656㎡로 확대됐다. 저층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소매점, 휴게음식점, 공연장 등을 권장용도로 도입하고 건축한계선 등 전면공지를 통해 보행환경도 점진적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신설되는 신독산역 지하철 출입구와 보행친화가로 연결과 열악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한계선과 쌈지형 공지를 조성하고 보행친화가로 조성을 유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독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이 신독산역 개통과 준공업지역 내 주거기능 도입 등을 통해 일대 생활권을 더욱 활기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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