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2014년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개발이 지연됐던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재개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상 38층 아파트 약 940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이달 16일 밝혔다.
영등포구 가마산로61길 8-7(신길동) 일원 3만4254.2㎡를 대상으로 한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사업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기존 제2종(7층)ㆍ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용적률 300%를 적용한 지상 38층 내외 아파트 940가구를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상지는 인근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2019년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 주거지 정비,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정비가 지연되면서 주거환경의 격차가 발생했다.
이곳은 전체 건축물의 93%가 노후 건축물(20년 이상)이고 반지하 비율도 절반을 넘는 52%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좁은 진입도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차량 접근이 어렵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 안전성은 크게 떨어지는 데다, 반복된 침수 피해로 인해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거 안전도 취약하다.
대상지 일대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서 신길15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도림1 공공재개발사업, 장미마을정비사업 등 다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상당한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이러한 지역 상황 및 여건 변화를 반영해 그간 정체됐던 가마산로 북측의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에 활력을 주는 단지를 조성하고자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보행 동선 구축 ▲지역 맞춤형 생활편의공간 제공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경관 창출 ▲유연한 도시계획 및 다각도의 사업 실현 방안 적용 등의 원칙을 기획안에 담았다.
먼저 학교가는 길 등 기존 보행 흐름은 유지하되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인다. 대상지 서측 저층 주거지와 동측 도림초등학교를 잇는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기존 보행이 단절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확보토록 했다. 대상지 서측 가마산로61길은 보도와 차도 분리, 동측 가마산로65길은 보도 추가 확보 등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를 최우선한 기획을 마련했다.
또한 대상지 북동측 6m의 지형 차가 나는 구간은 2단 데크형으로 대지를 조성하되 하부는 회랑으로 만들어 우천 시에도 보행이 용이하도록 하고, 공공보행통로 단차 발생 구간에는 보행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계단 등을 설치한다.
가로 특성을 담은 맞춤형 생활 편의공간을 제공한다. 학교 연접부는 에듀커뮤니티 등 어린이 돌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치한다. 향후 역세권 형성을 고려해 도신로변에 근린생활시설과 단지 내 주보행 동선과 연계한 주민공동시설를 배치하는 등 주민생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상지 내 국ㆍ공유지를 활용해 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을 재배치한다. 기존 국ㆍ공유지 일부는 공공공지로 재조성하고 신혼부부 등을 위한 미리내집 용지로 활용을 검토키로 했다.
도림초등학교(동측) 일조 영향과 도림사거리역(서측) 신설 등을 고려해 `서고동저`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가로변에는 중저층 주동을 배치하고 단지 중앙부에 지상 최고 38층의 주동을 배치해 단지 중앙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형태다. 또한 보행 동선과 연계한 동서방향 경관축 확보로 단지내 개방감을 확보하고 지역으로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한다.
용도지역 상향과 지상 최고 38층의 유연한 높이계획 등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2030 서울시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등을 도입해 사업성을 높인다. 최고 2단계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ㆍ제2종일반주거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 사업성 보정계수(1.52) 및 기준용적률 20% 상향 등 다각도의 방안을 적용한다.
시는 기획이 완료된 대상지의 정비계획이 빠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시내 대상지 총 204곳 중 124곳(약 22만3000가구)의 기획이 마무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향후 여의도, 서울역까지의 접근성도 기대되는 신길동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은 지역의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2014년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개발이 지연됐던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재개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상 38층 아파트 약 940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이달 16일 밝혔다.
영등포구 가마산로61길 8-7(신길동) 일원 3만4254.2㎡를 대상으로 한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사업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기존 제2종(7층)ㆍ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용적률 300%를 적용한 지상 38층 내외 아파트 940가구를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상지는 인근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2019년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 주거지 정비,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정비가 지연되면서 주거환경의 격차가 발생했다.
이곳은 전체 건축물의 93%가 노후 건축물(20년 이상)이고 반지하 비율도 절반을 넘는 52%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좁은 진입도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차량 접근이 어렵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 안전성은 크게 떨어지는 데다, 반복된 침수 피해로 인해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거 안전도 취약하다.
대상지 일대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서 신길15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도림1 공공재개발사업, 장미마을정비사업 등 다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상당한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이러한 지역 상황 및 여건 변화를 반영해 그간 정체됐던 가마산로 북측의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에 활력을 주는 단지를 조성하고자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보행 동선 구축 ▲지역 맞춤형 생활편의공간 제공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경관 창출 ▲유연한 도시계획 및 다각도의 사업 실현 방안 적용 등의 원칙을 기획안에 담았다.
먼저 학교가는 길 등 기존 보행 흐름은 유지하되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인다. 대상지 서측 저층 주거지와 동측 도림초등학교를 잇는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기존 보행이 단절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확보토록 했다. 대상지 서측 가마산로61길은 보도와 차도 분리, 동측 가마산로65길은 보도 추가 확보 등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를 최우선한 기획을 마련했다.
또한 대상지 북동측 6m의 지형 차가 나는 구간은 2단 데크형으로 대지를 조성하되 하부는 회랑으로 만들어 우천 시에도 보행이 용이하도록 하고, 공공보행통로 단차 발생 구간에는 보행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계단 등을 설치한다.
가로 특성을 담은 맞춤형 생활 편의공간을 제공한다. 학교 연접부는 에듀커뮤니티 등 어린이 돌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치한다. 향후 역세권 형성을 고려해 도신로변에 근린생활시설과 단지 내 주보행 동선과 연계한 주민공동시설를 배치하는 등 주민생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상지 내 국ㆍ공유지를 활용해 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을 재배치한다. 기존 국ㆍ공유지 일부는 공공공지로 재조성하고 신혼부부 등을 위한 미리내집 용지로 활용을 검토키로 했다.
도림초등학교(동측) 일조 영향과 도림사거리역(서측) 신설 등을 고려해 `서고동저`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가로변에는 중저층 주동을 배치하고 단지 중앙부에 지상 최고 38층의 주동을 배치해 단지 중앙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형태다. 또한 보행 동선과 연계한 동서방향 경관축 확보로 단지내 개방감을 확보하고 지역으로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한다.
용도지역 상향과 지상 최고 38층의 유연한 높이계획 등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2030 서울시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등을 도입해 사업성을 높인다. 최고 2단계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ㆍ제2종일반주거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 사업성 보정계수(1.52) 및 기준용적률 20% 상향 등 다각도의 방안을 적용한다.
시는 기획이 완료된 대상지의 정비계획이 빠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시내 대상지 총 204곳 중 124곳(약 22만3000가구)의 기획이 마무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향후 여의도, 서울역까지의 접근성도 기대되는 신길동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은 지역의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