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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노들역세권 지구단위계획 변경… 지상 42층 공동주택 973가구 짓는다
장기전세주택 288가구 공급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7-25 12:21:14 · 공유일 : 2025-07-25 13:00:38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동작구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인근에 지상 42층 공동주택 973가구 규모 단지가 들어선다. 이 중 28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달 23일 열린 제13차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노들역세권(동작구 본동 441 일대) 장기전세주택사업 관련 `본동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인근 노량진로 남쪽에 있으며, 2008년부터 부분 철거를 시작해 7년 이상 장기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상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동작구 만양로12가길 69(본동) 일원 2만9726㎡를 대상으로 한 노들역세권 장지전세주택사업은 지하 5층~지상 42층(최고 높이 130m 이하) 공동주택 6개동 973가구(장기전세주택 288가구) 규모를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여의도 지역과 인접해 역세권 중심의 직주근접 도시 형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노량진로 인접 부분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고, 수영장,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 편의는 물론 역세권 중심의 활력 있는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구릉지형 대상지에 과도한 옹벽이 설치되지 않도록 유도하고, 단차 구간별로 계단ㆍ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노량진로와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보행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에 따라 동작구 본동 441 일대 장기 유휴부지의 체계적인 정비,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확보, 기반시설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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