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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 1.05% 상승… 1위ㆍ2위는 서울 강남ㆍ용산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07-28 11:19:03 · 공유일 : 2025-07-28 13:00:3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1.05% 올랐으며, 전국에서 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강남구로 나타났다.

최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1.05% 상승으며, 지난해 하반기(1.15%)보다 0.1%p 축소됐고 지난해 상반기(0.99%)보다 0.06%p 확대됐다. 올해 2분기 지가변동률은 0.55%로 1분기(0.50%) 대비 0.05%p 높은 수준이었고 전년 동기(0.55%)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도권(1.49%→1.4%)과 지방(0.58%→0.44%) 모두 지난해 하반기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1.77%→1.73%), 경기(1.27%→1.17%) 두 곳이 전국 평균(1.05%)을 상회했다.

전국 252개 시ㆍ군ㆍ구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2.81%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용산구가 2.61%, 용인 처인구가 2.37%로 2ㆍ3위에 올랐으며 47개 시ㆍ군ㆍ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인구감소지역 89개 시ㆍ군ㆍ구의 지가상승률은 0.348%로 비대상지역(1.106%) 대비 0.758%p 낮았다.

국토부는 전국 지가는 2023년 3년 3월(0.008%) 상승 전환한 뒤 28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최근 하락 전환한 시ㆍ군ㆍ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90만7000필지(592.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만3000필지) 감소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보다 4.2%(3만9000필지)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0만8000필지(542.3㎢)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9%(3만8000필지), 지난해 하반기 대비2%(6000필지) 각각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올해 상반기 전체 토지거래량은 세종 16%, 울산 10.5% 등 5개 시ㆍ도에서 증가하고, 대구 –19.3%, 제주 –16.3% 등 12개 시ㆍ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 47.6%, 부산 13.8%, 전남 8.4% 등 8개 시ㆍ도에서 증가하고 세종 –19.6%, 제주 –16.5% 등 9개 시ㆍ도에서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25.9%)이, 지목별로는 답(13.9%)이 가장 많이 늘었고, 건물용도별로는 주거용(-2.9%), 상업업무용(-8.6%), 공업용(-43.3%) 등 모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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