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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vs 최태원’...K-브랜드지수 CEO부문 순위 싸움 치열
repoter : 정연지 ( todayf@naver.com ) 등록일 : 2025-07-02 12:13:41 · 공유일 : 2025-08-01 11:42:21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CEO 부문에서 1위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2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시대상 기업집단 CEO를 대상으로, 2025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억 388만 5819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1위 이재용(삼성)에 이어 2위 최태원(SK), 3위 정용진(신세계), 4위 구광모(LG), 5위 정의선(현대차), 6위 김승연(한화), 7위 신동빈(롯데), 8위 최수연(네이버), 9위 박정원(두산), 10위 장인화(포스코), 11위 박현주(미래에셋), 12위 이재현(CJ), 13위 정지영(현대백화점), 14위 김영섭(KT), 15위 정몽규(HDC)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정부와 여당 주도로 상법 개정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상법개정안은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소액주주 권리 보호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지만, 각종 부작용을 우려하는 재계의 입장을 반영해 배임죄 폐지·완화 등 절충안을 도출해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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