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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U, 멕시코 30%, 브라질 50% 관세 통보
repoter : 편집부 ( todayf@naver.com ) 등록일 : 2025-07-12 19:09:02 · 공유일 : 2025-08-01 11:43: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멕시코 수입품에 대해 30% 일률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다.

 

이에 앞서 캐나다에 30%, 브라질에는 50%의 관세 부과를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발표한 서한을 통해 "멕시코가 국경 안보에 협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며 “카르텔이 북미 전체를 마약 밀매 놀이터로 만들고 있다. 멕시코는 펜타닐 위기의 주범이다”고 주장했다. 

 

EU에 대해서는 “EU와의 무역적자가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독일 자동차, 프랑스 와인, 아일랜드 의약품 등이 그 주범이다"고 강조했다. 

 

멕시코는 미국과 체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으로 인해 수출의 87%가 무관세 상태지만 나머지 13% 품목에 대해서는 이번 관세가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의류·전자·식품·중소 가공품 중심 수출기업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EU의 경우 자동차에는 27.5%의 고관세가 적용돼 왔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EU 전체 제품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독일 폭스바겐, 프랑스 르노, 이탈리아 피아트 등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는 물론, 와인·치즈·제약업계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캐나다에 35% 관세 부과를 예고했고, 브라질에도 50%의 관세 부과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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